설마가 현실화

안녕하세요? 롱다리입니다.
오늘은 업비트의 대규모 유의종목 지정으로 알트코인들이 급락을 하고 있네요.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설마했던 일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 마로(MARO), 페이코인(PCI), 옵져버(OBSR), 솔브케어(SOLVE), 퀴즈톡(QTCON)의 원화마켓 페어 제거
-> 코모도(KMD), 애드엑스(ADX),엘비알와이크레딧(LBC),이그니스(IGNIS), 디마켓(DMT), 아인스타이늄(EMC2), 트웰브쉽스(TSHP), 람다(LAMB), 엔도르(EDR), 픽셀(PXL), 피카(PICA), 레드코인(RDD), 링엑스(RINGX), 바이트토큰(VITE), 아이텀(ITAM), 시스코인(SYS), 베이직(BASIC), 엔엑스티(NXT), 비에프토큰(BFT), 뉴클리어스비전(NCASH), 퓨전(FSN) 플리안(PI), 리피오크레딧네트워크(RCN), 프로피(PRO), 아라곤(ANT) - 투자유의 종목 지정

얼마전부터 돌기 시작한 김치코인들의 대규모 상폐설이 그냥 별 것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것이 오늘 현실화 되었습니다.
9월 특금법을 앞두고 거래소들이 실명계좌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거래 코인 수를 줄여야 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결국 이렇게 업비트가 먼저 선봉이 나섰네요.
시중은행들도 특금법이 시행되면 암호화폐 거래소 발생되는 다양한 불법적인 상황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선뜻 나서서 실명계좌 발급을 하려는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중소거래소뿐만 아니라 메이저 거래소들도 문제의 소지가 있는 코인들을 상폐할 거라고 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앞으로 업비트뿐만 아니라 빗썸 그리고 나머지 거래소들도 대규모 상폐가 생길 것이 예상됩니다.
종목 선정을 잘해서 투자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나마 리스트에 스팀달러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군요.
스팀달러는 업비트외에 거래되는 곳이 몇 곳이 안되기 때문에 상폐가 된다면 스팀의 존폐도 위협받는 상황이 됩니다.
어떻게든 우리 스티미언들이 스팀달러를 지켜내야할 것 같습니다.

페이코인이 원화마켓에서 상폐되고 BTC마켓으로 넘어간 것이 좀 의외네요.
다날에서 엄청난 돈을 투자했을텐데...뭔가 문제가 있나 봅니다.

코인원 거래소에 있는 클래이튼을 비롯한 많은 김치코인들 운명이 어떻게 될 지 걱정이 되네요.
클래이튼은 살아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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