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 일상 : 아침을 매일 챙겨 먹어요

안녕하세요. 몸도 마음도 게을러지니 봄이왔나봐요 ㅎㅎ
코로나덕분에 더욱더 집순이가 되어 꽃도 만발한것도 못보고, 매해가던 벚꽃놀이도 오지말라고 하고, 개학도 연기되고 참으로 즐거운일 투성인 요즘이네여 :)

요즘 저는 다이어트를 바짝 하고있는 중인데(실은 365일 20년간 하고있는것 같네여 ㅋㅋ) 아침을 사실 안챙겨먹고 굶고 배고프면 폭식하고 다이어트라는 명목하에 치팅데이를 만들어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라는 슬로건으로 배달음식이나 외식을 좋아했었습니다.

내가 먹는것이 내 몸을 만들어진다! 이제 30대 후반을 달리고있다보니 살빼는게 예전만하지못하더라구요 ㅋㅋㅋ

체중조절은 식이요법, 근육은 헬스, 코어는 필라테스나 요가..뭐이론은 잘 알고있지만 이 식이요법이 잘 되지않았습니다.
2020년을 다이어트 20주년을 맞이하여 아침을 챙겨먹고 몸에좋은 채소와 수분을 많이 보충하는 한해로 하기위해 눈물나는 결심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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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참 먹기 거북하고 쌀밥과 고기가 들어가야 포만감이있던 몸이 점점 받아들이기시작하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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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도 다이어트를 강요(?) 하며 간식을 만들어줬는데 역시나 핫도그와 함박스테이크를 가장한 닭가슴살(?) 과 계란 흰자만 먹더라구요 ㅋㅋㅋㅋ

저 청경채와 파프리카 덜렁 남겨있길래 먹어달라고 애원했더니 작은애는 그냥저냥 엄마가 해주니까 먹는척을 하는데 큰아이는 원래 야채를 안먹는아이라 세상 전쟁난것처럼 오만상을 다쓰고 야채 먹으면 문제지 2장 안풀게 해준다고 하니 먹더라구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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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업그레이드가 되서 미역을 ㅋㅋ 야채도 올리브유에 구워보고 계란도 완숙이 아닌 살짝 반숙을 하고 쪽파도 구워보고 두달을 해서먹었답니다.

결론은? 너무 몸이 가벼워요~ 대변도 잘나오고(으흠...) 피부도 맑아지고
간이 덜된 음식들을 먹으니 간이 쎈 음식들이 거북하게 다가오더라구요!
어렵지않으니 드셔보세요~

이제 흰쌀밥이 아닌 현미밥으로 바꿔보려구요! 입이 가슬가슬 흰쌀밥만의 단맛과 촉촉함은 없겠지만 입에 쓴게 몸에 좋으니!

올해는 몸짱 될까여?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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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건강한 아침식단이네요. 엄청 부지런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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