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얘기] 221126 _ 버스

요즘 아침 저녁으로 버스를 탄다
버스를 탄지 3개월은 된 듯하다.

아침 저녁 버스타는 시간대가 비슷하니
항상 만나는 사람들이 있다.
얼굴을 보면 대충 그 사람에 상태가 보인다.
일주일에 5번정도 보는 얼굴이니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 뭐 대충 보이는 거다.

매일 만나니 그냥 인사를 좀 해야 할것 같기도 하고
남들도 그렇듯 나도 그냥 모르는 척 지나간다.

아마 버스가 아닌 다른곳에서 만나면
인사를 할 지도...

누가 그러는데
출근길도 바꿔가며 출근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머리가 굳어진다고.,
그렇다고 출근길을 막 돌아서 다닐수는 없지 않는가?

암튼 오늘은 토요일이라 매일 보던 사람들은
못봤다. 나도 이제 퇴근하려고 한다.

날이 많이 추워졌다고
핸드폰 경보가 울렸다.

겨울이니 좀 추워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도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래본다.

모두 행복한 오늘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