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일상] 220104 _ 체험

주변에는 여러가지 경험하지 못한 것을 체험 해 볼 수 있는 체험관이 많습니다. 이론으로 배운것이나 상상한 것에 한계는 분명히 경험과 실제 대비 차이가 아주 큽니다.

오늘 앞을 보지 못하는 경험을 아주 짧게 했습니다. 아주 공포스런 경험이였습니다. 앞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부옇게 보여 전혀 사물을 전혀 구분 할 수 없는 그런 경험이였습니다. 시각장애를 가진 분들이 보는 세상은 이렇게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사소한 일상 생활도 그분들에겐 엄청나게 힘들고 때론 마음에 큰 상처를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에 발목골절로 3개월 깁스를 했던 때가 있습니다. 아직도 후유증으로 발목에서 소리가 나고 심한 운동을 하지 못합니다.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집고 생활했던 3개월이 엄청나게 힘든 시간이였습니다. 그 경험으로 다리가 불편한 분들에 불편함을 조금 배웠습니다.

경험하지 못해본 일을 함부로 말하지 말아햐 합니다. 아는척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본인의 여러가지 현재상황에 감사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 한다고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실제 그렇게 하는게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겸손하고 배려하고 존중이 필요한 듯 합니다.

암튼 오늘 이 작은 경험에서 여러가지를 생각해봅니다. 체험관 기회가 된다면 어떤 체험이든 한번씩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아마 세상을 보는 눈에 크기가 조금은 더 커질 듯 합니다. 그 작은 경험이 여러분들을 더 행복하게 할 거라 생각합니다.

항상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