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자연산 버섯의 계절

올해는 비가 많이 내려 그런지 산야에 자연산 가을 버섯이 곳곳에 보입니다.

9월에 대표적인 자연산 버섯이 송이버섯이지요.

<송이버섯>

송이향의 매력은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 하지요...

아직까지 송이버섯은 인공적으로 재배가 불가하고 소나무가 있는 곳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는데 생성되는 조건이 매우 까다로운 버섯중에 하나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갸격도 매우 비싸고(약 ~30만원/1kg) 생산량이 한정되어 있다가 보니 인기가 좋은것 같습니다.

송이버섯은 숫소나무에는 자라지 않고 암소나무 근처에서만 자란다고 합니다.

또한 산의 8부 등선을 중심으로 기온, 습도, 토질상태, 주위 환경 등 실로 수십가지 조건이 맞아야만 생성이 된다고 하네요...

---

또한 어릴적 모양과 먹을때 고무처럼고 느껴진다고 고무버섯으로 불렀던 까치버섯도 종종 보입니다.

<까치버섯(고무버섯)>

까치버섯도 요리를 하면 아주 맛이 있지요.

까치버섯의 제1효능은 누가 뭐래도 지사제 효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설사에는 최고의 효능을 발휘하지요. 너무 많이 먹으면 변비가 생긴답니다.

---

특이한 독버섯(?) 종류도 보입니다.

죽은 나무가지 마디에 자리를 잡고 자라는데 너무 특이합니다.

<독버섯 ?>

가을철에 나는 버섯은 아무거나 먹으면 안되고 특히 독버섯은 주의를 해야 됩니다.

송이버섯과 비슷하게 생긴 버섯이 많거든요. 송이버섯 구별은 향으로 하면 구별이 쉽게 되지요.

---

추수의 계절 가을...

송이버섯 등 각종 버섯도 많이 생산되어 농가 소득이 증대 되었으면 기대해 봅니다.

이제 곧 벼, 사과, 배, 대추 등 과일 등도 추수가 되겠지요...

올해 가을도 풍요로운 계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202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