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CRO

안녕하세요. 아마군(@skuld2000) 입니다.

CRO 가 MCO 였던 시절부터 거의 3년 가까이 홀딩하며 갯수를 늘려왔기에 호재따위 연연하지 않는 이 녀석의 엉덩이가 얼마나 무거운지 잘알고 있어서 최근의 급등은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
얼마전 코인베이스 상장 이후부터 지긋지긋한 박스권을 깨고 급등을 시작했으니 그만큼 코베의 영향력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물론 코베 상장으로 주목을 받으며 거래량이 늘어난것도 맞지만 또 한편으로 이렇게 ATH 를 계속해서 돌파하고 있는 것은 최근 메인넷인 크로노스 런칭과 함께 저도 엊그제 참전한 VVS 디파이 프로토콜 의 역할도 제법 차지하지 않나 싶네요.
BSC 도 그랬고 이더리움도 그랬듯이 디파이가 번성하기 위한 필요 조건인 대량의 유동성을 공급해 줄 수 있는 제대로 된 AMM이 출시된 거니 앞으로 코로노스 기반의 디파이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꾸려질 거라고 기대하게 되었으니까요.

엊그제 무려 630원을 터치하는 기염을 토하는 걸 보고 단기에 너무 오른것 같아 조정이 시작되는 걸 보고 580원 정도에 보유한 CRO의 1/4 정도를 BTC 로 바꿔서 LP 공급해 파밍 중인데.. 오늘 아침에 보니 다시 반등해서 680원을 찍었네요. 허허
좀만 더 기다렸다가 스왑할껄.ㅋㅋㅋ

VVS 는 이틀만에 대폭락을 했지만 어제부터는 어느정도 가격 방어를 해주기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저렇게 아랫꼬리 줄줄이 생선가시마냥 달리는 것도 참 신기한 차트네요.
암튼 상장 초기 거품이 빠지고 이제 어느정도 방어 가능한 가격대에 접어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파밍하는 족족 USDC 로 바꿨는데 슬슬 매수해서 풀에 넣어도 괜찮겠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현재 VVS 자동 복리 풀의 경우 36만% 정도의 연이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엊그제 600만%에 비하면 1/20 정도로 확 줄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엄청난 이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