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 의 팬케이크스왑! VVS finance 참전

안녕하세요. 아마군(@skuld2000) 입니다.

크립토닷컴(Crypto.com) 의 메인넷인 크로노스(Cronos)를 기반으로 한 AMM 이 나왔습니다.
이름 하여 VVS.
Very Very Simple Defi 라는 재밌는 이름이네요.ㅎㅎ
소스코드도 팬케이크스왑 포크 입니다.
올해 상반기 부터 메인넷 출시와 함께 NFT, 디파이 등을 밀던 크립토닷컴이지만 사실 생태계 확장은 이상할 정도로 미미했는데 디파이의 시작점이자 기본 조건이라고도 할 수 있는 AMM 및 일드파밍 프로토콜이 드디어 나온 셈이죠.
때문에 CRO 의 팬케이크스왑이 되지 않을까 기대도 됩니다.
그 덕인지 어제 CRO 는 무려 630원까지도 터치 했더랬죠. 캬!
VVS 의 상징성도 그렇지만 그 전에 일드파밍으로써 APR 이 예전 BSC 디파이 활황기 처럼 굉장하기에 물론 초반 반짝 이율인건 알지만 오랫만에 웅장한 가슴으로 참전해봤습니다.

어제 저녁 참전 당시의 이율 입니다.
곡괭이 외에도 비트코인과 이더 두가지 근본 LP를 제공하는데 얘네들도 1,000% 전후의 이율!
게다가 곡괭이 단독 풀의 경우 자동 재투자 하는 볼트의 경우는 APY가 무려 4백만 퍼센트 이상이었습니다.
진짜 개잡디파이들이 폭주하던 상반기가 떠오르는 고이율이죠.ㅎ

보유중인 CRO 의 최근 가격 폭등 덕에 매우 행복하기도 하지만 맡길만한 괜찮은 이율의 디파이가 없어서 슈퍼차저로 푼돈이나 받아먹고 있었기에 오랫만에 신규 디파이 참전을 결심하고 혹시 몰라서 보유 CRO 의 절반을 보냈습니다.
물론 무시무시한 곡괭이 투자는 절대 하지 않는 주의기에 마침 CRO 가격도 많이 올랐고 해서 보낸 CRO 의 절반을 BTC로 스왑해 LP 로 묶어서 넣어보았습니다.

그 직후 크립토닷컴 거래소에 VVS 가 상장되더군요.ㅋ
그리고 살펴보니 특이하게 거래소 가격이 VVS 스왑 가격보다 거의 3~40% 가 더 높더군요.
곡괭이 특성상 가격의 급락이 이어지며 지금은 좀더 갭이 줄긴 했네요.
암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별 생각없이 간밤에 채굴한 VVS 를 메타마스크에서 거래소로 전송한 후 매도 하려고 하니..

와..씨... 하루 300 달러 의 매도 리밋이 있네요??
가격이 계속 하락 중이라 어쩔수 없이 300달러 어치만 매도하고 나머지는 스왑에서라도 매도하기 위해 다시 메타마스크로 보내려고 했는데..

출금이 막혀 있...T^T
얘네도 가격 하락 예상하고 안전장치를 다 준비해 놨군요.
이래서 거래소 가격이 더 높았구나 수긍하며 채굴 중인 VVS 를 바로 스왑에서 매도할지 반등을 기대하며 볼트에 모아둘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