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오늘밤 8시 부터 힐튼 쪽 씨사이드 도로가 난리다
빨간 깃발을 차에 달고 쿠웨이트 국기로 치장을 한 차와 별 별 차들이
다나왔다. 집집마다 주차장이 비여있다
차는 밀리고 소리가 너무 요란해서 내다보니 도로 상태가 꽉막혀있다
무슨일인가 했더니 바닷가 에서 폭죽 쇼를 하고 있었다.
코로나 이후 처움 자유롭게 독립의 날을 기념하는 이들에게는 기쁨의 날이다
존중해줘야 한다.

밤11시 이제는 반대쪽 차선이 밀리고 난리도 이런난리가 없다
장단을 맞추듯 경적을 울리고 빨간 깃발을 휘날리며 집으로 돌아가고있다.
덩달아 경찰들도 바쁘다.
물풍선을 만들던 주인집 아이들에게 물풍선 한주머니나 선물을 받았다
딸에게 던져보라고 하니 무서워서 못한다
이것도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보다
오직 쿠웨이티 들만 아주 자연스럽게 할수있나보다
오늘은 위험 해서 밖에 나가지를않고 집콕이다.
내일은 에비뉴몰로 고~~~~고~~~~
내일은 괜찮을지 걱정이다
어제밤 친구 집에서 바라본 쿠웨이트 시티 야경이다.
쿠웨이트 국기와 왕의얼굴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