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규제 기사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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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상화폐 거래소 규제 기사가 많이 나오네요.
제목만 보면 가상화폐를 막겠다!는 것 처럼 보이는데 읽어보면 그것보다는
최근 사건 사고가 많다보니 규모있고 관리가 될만한 능력이 되는 거래소만 남기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몇년전 가상화폐가 흥할때는 집에 있는 개인PC에다가 거래소처럼 웹페이지를 만들어놓고 돌아다니면서 투자금을 모아서 사기친 사람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일단 한국에 거래소가 200개가 넘는다는 것도 놀랍고 현재도 아래와 같이 출금이 안되서 투자자들이 고소를 하는 경우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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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대부분의 분들은 살아남을만한 메이저 거래소를 쓰실테니 걱정은 없겠지만 사라질 작은 거래소들에 입금하신 분들이 걱정되긴 하네요. 근데 그것도 어차피 올해냐 내년이냐의 차이지 언젠간 터질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일단 국민,하나,우리은행은 가상화폐 거래소와 실명계좌 발급을 해 주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있네요.
대형 은행 입장에서는 수십억의 수수료 수입보다 사고 났을 때 책임소재에 따라 받을 타격이 더 클 수도 있을거라 생각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나머지 대형은행들의 추이가 궁금해 집니다.

거래소 규제가 완료되면 그 이후에는 거래되는 가상화폐 종류에도 규제가 들어가지 않을까 싶은데...
올해가 지나보면 알게 되겠죠?

p.s 근데 거래소의 수입은 수수료뿐인데, 뱅크런처럼 사람들의 출금 요청이 몰리면 이걸 감당할 수 있는 거래소가 과연 있을까요?
시중 은행도 뱅크런이 발생하면 감당하기 힘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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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권 들어올려면 하나하나 거쳐야 하는 단계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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