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를 쓸모있게 쓰면 인싸가 된다 1

쓰기에 대해 시리즈로 써보려고 합니다. 요즘처럼 글쓰기가 중요한 시대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전문 글쟁이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글쓰기를 잘해야 하는 세상이 된 것이죠. 직장에서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글쓰기 실력은 매우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하다못해 SNS에 글을 올릴 때, 톡을 주고받을 때도 글쓰기 실력은 그 사람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기도 합니다. 너무 쉬운 맞춤법을 틀린다거나, 주어와 서술어가 맞지 않다거나,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힘들게 쓴 문장은 인상을 찌푸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스팀잇에서 가장 많이 보는 틀린 맞춤법은 ‘오랫만에’입니다. ‘오랜만에’가 맞습니다. 이 쉬운 맞춤법은 은근 많이 틀리더군요. 타인의 맞춤법을 지적하는 사람도 틀리는 이 쉬운 맞춤법부터 시작해서, 주술 관계가 틀린 문장까지 다양한 지적사항들이 보입니다.

물론 저도 글을 엄청 잘쓰는 사람은 아닙니다. 글쓰기 실력이 4류쯤 되기 때문에 자력으로는 보팅을 많이 받을 자신이 없어서 보팅토큰을 사서 모으고 있을 정도지요. 겨우 4류 작가가 글쓰기 관련 글을 쓴다고 하니 좀 이상하지만,,, 그래도 써보려고 합니다. 쓰면서 저도 다시 한번 공부를 하는 계기가 될 것 같거든요. 저,,, 등단해야 하잖아요. ^^

오늘은 쓰기 첫번째 시간입니다.

쓰기로 인싸가 되는 방법 1. 일단 앉아라

글쓰기를 잘하려면 우선 앉아야 합니다. 책상 앞에 않아서 노트북을 켜든 데스크탑을 켜든 일단 켜세요. 그리고 스팀잇에 들어갑니다. 아직 스팀잇 아이디가 없다면 스팀코인판에 들어가서 스팀잇 아이디를 바로 만드시면 됩니다. 스팀잇에 들어갔다면 어떤 글이든 하나 씁니다.

세상엔 많은 글쓰기 플랫폼이 있습니다. 제가 10년 넘게 활동한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글쓰기 채널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저는 스팀잇을 강조하고 있는 걸까요? 스팀잇보다 더 탁월한 글쓰기 플랫폼을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스팀잇은 1일 1글을 하게 만듭니다. 스팀잇에서 활동하면 1일 1글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건 매일 쓰는 겁니다.

글쓰기도 하나의 근육입니다. 매일 써야 그 근육이 발달하듯, 글쓰기도 매일 써야 실력이 늡니다. 지금 실력이 별로라고 자신감을 잃어선 안 됩니다. 지금 비록 글쓰기 아싸라도 스팀잇에서 딱 1년만 글을 써보면 인싸가 됩니다. 그 경험자가 접니다. 제가 바로 살아있는 견본이며, 살아있는 증거이며, 살아 숨쉬는 경험자입니다. 그럼 저는 스팀잇에서 인싸가 됐느냐고요? 하하하하. 판단은 제 팔로워님들에게 맡기겠습니다. ^^

무얼 쓰지? 난 글을 잘 못 쓰는데. 글이 형편없다고 놀리진 않을까? 난 맞춤법도 잘 모르는데. 내가 무슨 글이야… 이런 생각들은 접어두시기 바랍니다. 맞춤법이 틀렸을까 걱정되면, 아래한글이나 맞춤법 교정 사이트에서 맞춤법 검사를 하면 됩니다. 무얼 쓸지 고민이라고요? 일단 앉으세요. 앉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앉은 다음 스팀잇에 들어가든, 네이버 블로그에 들어가든, 아래한글이나 MS워드를 실행시키거나 하세요. 이것이 첫번째입니다. 일단 앉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그 다음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일단 앉기 까지가 가장 힘들기 때문입니다. 앉은 다음엔 쉬운 것들만 남았습니다. 앉기 까지가 가장 힘들거든요. 글감 정하기, 쓰기, 고치기 등은 앉는 일에 비하면 너무너무 쉽습니다.

글은 엉덩이에서 나온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작가들 사이에선 매우 유명한 명언이죠. 왜 글이 엉덩이에서 나온다는 말이 유명해졌을까요? 일단 앉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앉으면 글이 엉덩이에서 나옵니다. 글을 잘 쓰지 못한다고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일단 앉으면 엉덩이가 글을 써 줄 겁니다.

(다음에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