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정리중

어제 민트 시세가 2,000사토시 달러 선도 위태롭길래,
최근 이어오던 장고의 결과를 가지고,
선택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최근 고심을 거듭했던 이유는,

• 김프가 높다.
• 내 소중한 코인들,
  아빠는 너희를 바낸으로 유학 보내기가 힘들다.
• 길게 보고 있던 코인들이 아깝다.

이런 이유로,
추매를 할 것이냐 말 것이냐.
장고에 장고를 거듭.


하지만 2,000사토시 달러가 뚫릴게 확실해 보이니,
추매를 하기로 했습니다.

환율 마저 오르고 있어서 달러 투입은 배제 후,
정리할 코인은 정리하다 심볼_XYM 에서 손이 멈칫.


에어드랍으로 꽤 많은 수량을 받아서 보유하던 중이었는데, 업비트 상장을 바라며 존버냐 처분이냐를 두고 한참 고민했네요. _{바이빗 상장빔 때도 참았는데..ㅠ}

하지만 업비트 상장해봤자 450원대에서 많이 가봤자 500% 아니겠나 싶어 정리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네. 민트로 500% 는 껌 아니겠니 라는 생각이었네요.


그렇게 빗썸으로 옮겨서 정리를 하는데,
오와. 거래량이 얼마 안 돼서 파는 것도 개참 힘드네요. 매수벽이 없어서 이.. 이건 아닌데..? 싶은 시세에 맞춰 겨우 다 팔았습니다. _{운 좋게 블프 세일은 피했군요! 요새 운빨이 조금 괜찮은 것 같기도..}


트론, 이오스, 리플로 쪼개서 출금을 하려던 중 헐.
블랙프라이데이 빔이 나오네요?

와씨.
리플이 제일 많이 떨어지는 것이에요.
때마침 민트 2,000사토시 달러 선도 붕괴된 것이에요.
마음이 급합니다.

그래서 리플 비중을 높여 담고 출금 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빗썸 개객기들.
출금을 안 해주네요?

더 늦게 보낸 트론, 이오스는 착착 바낸에 꽂히는구만,
리플만 안 오네?

송금용 코인 리플이 50분 째 도착 안 하는 건 무슨 경우니.
어이가 없어서 정말.ㅠ

금액 크다고 차별하는 건지. ~.~
호시탐탐 추매를 노리던 민트 전우분들이 긁고 있는 게 확실한데, 제일 필요한 리플이 안 옵니다 리플이. 아 나쁜넘들.

결국 무려 1시간 10분 만에 리플이 도착해 최종 민트 추매를 완료했습니다.


김프 8% 를 끼고 코인들을 유학 보내서,
적잖이 적적했습니다만,

곧 이어 민트의 gate.io 상장 소식이 전해지면서 민트가 급등했군요. _{요새 운빨 참...} 이번 만큼은 내 손가락 칭찬합니다. 이렇게 가끔이라도 기특한 짓을 해야 달려 있는 의미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유학 보낸 코인들이,
공부는 안 하고 돈 벌고 있는 상황이지만,
뿌듯합니다.

결국 성공하자고 유학 보내는 거 아닙니까.

이제 민트 투더문 넘어 화성 넘어 목성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