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는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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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미어 70%라더니 고작 5%’…유명 털실 판매업체 논란

A 콘사 제품의 실 혼용률 문제는 한 제보자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캐시미어 혼용률을 의심하는 글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제보자는 “실을 받아본 후 아무래도 촉감이 의심쩍어 라이터로 태워봤다. 워낙 소재에 민감한 편이라 성분 택 달린 니트도 태워보곤 하는 습관이 있다”면서 “아무리 봐도 화학섬유가 섞인듯한 형태로 섬유 탄 부분이 녹아서 굳었다”고 설명했다. 울이나 캐시미어와 같은 소재는 태우면 깔끔하게 타 가루가 되지만, 나일론 등이 섞여 있으면 플라스틱처럼 굳고 냄새에 확연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제보자는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에 약 10만 원의 검사비용을 내고 의뢰를 맡겼다. 시험결과 해당 제품의 혼용률은 ‘모(양모) 49.1%, 나일론 46%, 캐시미어 5%’로 나타났다. 판매자가 밝힌 혼용률과 다른 결과가 나온 것이다.

캐시미어 70%라고 판매한 실이 실제 캐시미어 5%로 밝혀졌는데 정말 황당한 일이다.
이런 건 사실 그냥 믿고 사는 부분인데 말이다.

라이터로 실을 태워본 제보자 정말 대단한 사람인듯하다.
나도 예전에 뜨개질을 많이 했는데 실의 가격은 정말 천차만별이다. 싼 국산 실에 비해 비싼 일제나 이태리제 실은 몇배의 가격이다.

어쩌면 나도 캐시미어 함량 어쩌고 하면서 사기를 많이 당했을듯하다.
다 지난 일이긴 하지만.....

알고도 그냥 넘어가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다 뻥이다 생각하며 사는 부분도 있을것이고 그렇다. 한마디로 다 믿지는 않았다는 거..
지금 생각하니 웃기긴 하다.

판매자는 전 제품에 대해 혼용률 재조사를 진행하고, 문제가 된 제품들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환불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문제 된 상품 중 일부는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겠다고도 밝혔다.

재조사라......과연 생산업체의 오류이었을까?

업체의 성분분석표를 공개가 우선인데, 그건 하지 않고 재조사라....
시간을 버는건지?
환불만 해주면 장땡인지?

생산업체의 사기인지 판매자의 사기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나저나 저 판매자 돈 엄청 벌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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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거짓말을 해도 정도껏 해야지...5% 를 70%로 속이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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