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콜라보

추억 소환 곰표 수제맥주…1주새 30만개 완판

9일 CU에 따르면 지난달 대한제분과 손잡고 출시한 곰표 밀맥주가 단 3일 만에 첫 생산물량 10만개를 완판했다. 또 누적 판매량도 일주일 새 30만개를 돌파했다.

곰표 브랜드는 소비자의 레트로 감성을 자극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제분의 곰표 브랜드는 의류업체 4XR의 곰표패딩, 애경산업의 곰표 2080치약 스와니코코의 곰표 밀가루 쿠션 등 전방위로 상품화되고 있다. 밀가루 포대를 연상시키며 다소 촌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곰표 브랜드가 2030세대의 감수성과 만나면서 소위 펀(Fun·즐거운)한 브랜드로 재해석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MZ는 펀(Fun)한 콜라보레이션을 좋아해!" 이색 협업 대세

최근 MZ세대가 소비의 주체로 떠오르면서 이색 콜라보레이션이 대세로 주목 받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MZ는 세대는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며, 자신의 만족과 재미를 위한 소비 패턴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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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상에게 익숙한 곰표 밀가루가 맥주로 다시 탄생하고, 곰표패딩, 곰표 2080치약,곰표 밀가루 쿠션 등 재미있는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네요.
레트로 감성과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아떨어져서 인기가 있나봅니다.

유미의 위트 에일,미원맛소금팝콘,박카스 굿즈,롱샴과 포켓몬스터와의 만남도 흥미롭네요.

재미있는 제품을 서로 공유하는 것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있을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전통적인 방식의 제품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대에 어필하는 새로운 방식의 제품을 선보여야 기업도 살아남을거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기사였습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 쓰던 그릇이나 주방용품들이 비싸게 팔린다는 소리도 들려오고, 재미있는 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