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당신은 타인을 바꿀 수 없다

'당신은 타인을 바꿀 수 없다'
타인을 바꿀려고 할수록 그 사람은 당신의 적이 된다.

끄덕 끄덕.....하며 읽다보니 끝이 보이던 책이다.

나 자신을 바꾸는 것도 어려운데 타인을 바꾸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한다.
아이들도 그렇고 배우자도 그렇고.
이미 다 큰 성인은 본인의 의지 없이는 바뀌기가 어렵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대화 방식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왜 이렇게 자주 어굿나는지 더 자세히 물어보면 자신은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지만 상대방이 이상한 탓이라고 말한다. 정말 모든 문제는 상대방에게 있을까? 이것은 착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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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주도권을 가지면 상대방은 당신의 말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당신의 제안에 자발적으로 따르게 된다. 당신이 워밍업을 거쳐 본격적으로 대화의 주도권을 갖는 과정을 단계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단계-대화 상대와 당신이 비대칭적인 상태라는 걸 파악한다.
2단계-당신이 대화상대를 미러링하기 시작하자 상대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고 서로 마음이 통한다고 생각한다.
3단계-당신의 대화 상대도 당신을 미러링한다.
4단계-당신은 상대방과 대립하지 않고도 적극적으로 당신의 목표를 행해 컨트롤한다.
5단계-당신과 대화 상대는 동기화된다. 당신은 이제 의도한 대로 자유롭게 상대방을 이끌어갈 수 있다.

타인을 설득하려고 힘빼지 말고 미러링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도해나가보자.
말은 엄청 쉽지만 분명 그 과정을 어려울것이다.

• 잘 들어야 상대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1 대화 상대의 욕구를 파악하고 집중하라.
  2 상대방의 입장에서 구체적으로 질문하라
  3 상대방이 감정을 충분히 표현하게 하라
  4 공감을 원하는 사람에게 의견을 말하지 마라

경청과 공감이 최우선되어야 한다.
(나는 자주 공감을 원하는 사람에게 좋은 의견을 제시해주려고 노력헸다. 반성한다.)

상대방이 당신을 의도적으로 상처를 주려고 한다면 무시하자.
(무시가 답이었을텐데.....몰랐네, 나는.)

스몰토크를 잘 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따뜻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소통한다.
좋은 스몰 토크는 '상대방에 대한 호의'가 필수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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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타인을 바꿀 수도 없고, 그 타인을 꼭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할 까닭도 없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 내 편은 몇이면 족하다^^
(책을 헛 읽은듯.ㅋㅋㅋㅋㅋ저자가 말한 건 이게 아닐텐데. 내 맘대로 해석하는 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