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강원국의 글쓰기

강원국-<대통령의 글쓰기>저자.

이 책의 원고 하나하나가 두 시간짜리 강의 내용이다. 모두 읽으면 100시간 강의를 듣는 효과가 있다.

'더닝 크루거 효과'
능력 없는 사람은 자신의 실력을 실제보다 과대평가하는 반면, 능력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실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능력 없는 사람의 착각은 자신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다. 한마디로 근거 없는 자신감이다.자신의 글쓰기 실력이 형편없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이야말로 능력 있는 사람인지도 모른다.

이렇게 일단 자신감을 불러일으켜준다.

그리고 스스로 자신감을 가져도 좋을 만한 이유를 찾아보라고 말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글쓰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
1많이 쓰지 않기 때문
2집단주의 성향때문에 개인적인 내 생각을 밝히는데 주저한다
3반응의 부재

많이 쓰자.
내이야기를 기탄없이 하자.
남의 글에 반응해주자.

자신을 믿는 사람은 일단 쓴다.
눈치 보지 않는다.
자기 검열을 하지 않는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자신을 못 믿는 사람은 썼다 지웠다만 반복한다.
이렇게 쓰면 남들이 뭐라 할지 과도하게 의식한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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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
왜 일기에 가까운 글은 썼다 지우게 되는지 그 이유를 몰랐는데,자존감이 낮은거구나. 그렇구나.

항상 남을 배려하느라. 아니 어쩌면 배려가 아니라 남의 눈치를 보느라 말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었다. 지금도 그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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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믿지 못하는 것은 글쓰기 최대 장애물이다.
자신감을 가져야한다.
자신감이 있어야 자기 생각을 끌어올려 쓸 수 있고, 일단 글을 써야 실력이 늘고, 남에게 보여주면 일취월장할 수 있다.

글쓰기 핵심도구 다섯가지

독서,토론,학습,관찰,메모가 필요하다.

독서, 토론, 학습이 부족한 사람은 생각이 빈약하다.
생각이 가난하니 글을 잘 쓸 수 없지 않겠나?
꼭 그렇지는 않다.
글은 생각으로만 쓰지 않는다.
느낌과 감상으로 쓸 수 있고, 이것은 누구에게나 있다.

관심과 관찰의 깊이가 중요하다.
공감능력이 필요하다.
관심을 갖고 유심히 봐야 느낌이 생긴다.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메모다.
메모는 그 자체가 글쓰기다.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면 뇌가 더 많이 생각하려고 한다.
뇌가 무언가 생각했는데, 주인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다음부터는 생각하지 않는다.

독서, 토론, 학습, 관찰, 메모만 잘하면 누구나 글쓰기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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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연습하려면 좋은 글을 많이 보고 많이 베껴써야한다.

일단 글쓰기에 대한 글을 필사해봤다.

스팀잇에 글을 올리기 위해 매일 생각하고 관찰하고 메모하는 것이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었다니 다행이다.

사실 뭘 보더라도 글 소재와 연결되는 것이 요즘은 습관이다.
습관이 반복되니 이젠 거의 일상으로 자리를 잡았다.

외식을 할 때 카메라를 잡는 사람들처럼 난 일상에서 생각과 메모라는 카메라를 놓지않는다.)

이 책은 저자가 글쓰기에 대한 책이라면 이 한권으로 끝내겠다는 각오로 만들었다고 한다.
정말 글쓰기에 관한 모든 내용의 집대성 같은 느낌이다.

이 책은 그냥 이렇게 소개만 하기에 아까워 오랜 시간 두고 두고 아껴보기로 한다.
(물고 뜯고 맛볼 만한 책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읽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