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의 이야기] #쉼표 : 친절과 심플

in SCT.암호화폐.Crypto6 years ago (edited)

그동안 스팀은 상대적으로 신규유저와 투자자들에게 상당히 불친절한 생태계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개의 플로우를 ①IN : 가입-② Working : 글/보팅/댓글-③ Out : 매도/스테이킹/언스테이킹의 삼단계로 살펴보면 모두 불편.

가입시 기간의 문제와 다양한 비번의 존재는 그자체로 기다림과 귀찮음을 더합니다. 물론, 보안을 위해서 글쓰기비번/이체비번/만능비번 등으로 나누는 것이 암호화폐 생태계들의 범용적 구성이지만, 동시에 공통적인 한계점.

이러한 계정 생성의 기다림과 비번 관리의 귀츈함을 넘어 활동을 시작하려하니 글/보팅/댓글/임대 등 다양한 부문에서 모름모름이 많습니다. 떠나간 이들의 게 철학이 나오는 백서가 아니라 직관적인 튜토리얼의 존재가 필수.

그리고 수익을 매도하거나 스테이킹하거나 언스테이킹하는 데 있어서 또다시 전송해야하고 13주나 기다려야하고 보내는 주소가 맞는지 신경써야할 요소가 추가. 실제 현금화 가능 루트가 복잡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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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pixabay

전반적으로 새로운 스팀이 범용성과 대중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일관된 철학의 재구성. 심플함이 더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잠깐 반짝한뒤로도 계속 고압적으로 응 돈벌려면 그정도는 감수해야지 라고 했는데,

그정도를 감수한 이들에게는 대체적 손실만. 안한이들에게는 지속적 외면과 이탈만 가속화 시킨 형국입니다. 근저에 깔린 불편함을 이겨내고 가격이 오르면 다온다 하지만, 가격 형성의 주도권이 비트와 하이브로 넘어간 상황.

대중성을 갖고 싶어하면서 대중에게 귀찮음과 불편함을 감수하라는 것은 그자체로 모순이며 함정이라 생각합니다.

최대한 심플한 구성을 갖추기 위해 UI는 물론 매번 눌러야하는 수익 클레임/키확인/거래소 이동 등의 원클릭화로 계좌 바로 입금에 가까운 유니스왑의 내재화(USDT 및 각종 스테이블코인) 가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글쓰면서 다운보팅을 염려해야하는 걱정스러움의 감정을 제거하는 것도 역시나 필수적. 탈중앙화와 대중화 그리고 수익화의 현실적 적용을 위해 여전히 답을 찾고 있는 과정이지만, 유저집객에 실패한다면 만사도루묵.

유저들의 의견을 취합하는 설문조사는 그자체로 일말의 희망을 지니게 했습니다. 다양한 요소와 부문이 나오겠지만 전반적인 기조와 방향성에 대중적 수용을 위한 심플함이라는 대전제를 잡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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