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스나이더판 저스티스 리그를 봤습니다.

전 마블 디씨 다 좋아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히어로 영화는 아이언맨이지만... 그것 못지않게 맨오브스틸 도 좋아 합니다.

마블은 어벤져스로 잘 이어져갔지만 디씨는 저스티스 리그가 망했죠.

극장에서 저스티스 리그를 보며 그 개연성없는 내용에 실망을 엄청 했습니다.

그런데... 저스티스 리그는 잭 스나이더가 찍다가 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하차 후 조스웨던 이라는 다른 감독이 시나리오를 자기 입맛대로 바꿔서 완성시킨겁니다.

잭 스나이더가 찍어놓은 화면의 감독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건지... 완전 엉망으로 만들어서 마블이 심어놓은 스파이라는 말까지 있었습니다. 저스티스 리그를 완전히 망쳐버렸다고...

디씨를 버리지 못하는 많은 팬들은 스나이더가 의도했던 저스티스 리그의 완성을 요구했고 결국 스나이더 컷으로 새로 나오게 됩니다.

장장 4시간짜리 영화로요.

영화평은...

4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전 웨던판 저스티스리그 볼 때 왜??? 왜??? 왜??? 하던 내용들이 스나이더판에선 다 이해가 됩니다.

이전에 실망하셨던 분들은 꼭 스나이더판으로 다시 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스나이더판 보신분은 웨던판 절대로 보지 마시고요.


참고로 조금만 검색하면 네이버에서 공짜로 보는법이 나와 있습니다. ㅎㅎ

영화 잘 추천 안 하는데 꼭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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