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을 하면서 스팀은 자본금이며, 필수적인 요건임을 알았습니다.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sct 1개가 없어 글을 못 쓰고 있었다는 슬픈 일도 있었지만 OB님들의 도움 덕에 글 쓰는데 부족함 없는 넉넉한 sct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암호화폐 장이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는 모양새로 스팀 역시 조금 빠졌습니다. 그래서 조금 담아 스팀파워로 전환하였습니다.

스팀파워로 전환한 이유는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볼모

스팀잇을 계속해가겠다는 담보입니다. 스팀을 스팀파워로 전환하는 건 즉시 가능하지만, 스팀다운에는 13주가 소요된다는 글을 보고 스팀을 볼모로 잡아두고 꾸준히 활동을 하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스팀이 눈에 밟혀 글을 하나라도 더 쓸 것이니까요.

(보팅마나, 리소스 크레딧이 무엇인지 조만간 알아봐야겠습니다)

장기투자

가상화폐 시장에서 얻은 수익의 일부를 스팀파워로 전환하여 장기투자해볼 생각입니다. 지금껏 단타 매매를 주로 해왔습니다. 아무래도 오르고 내리는 게 눈에 보이고 수익과 직결되다 보니 익절, 손절의 유혹은 견디기가 어렵습니다. 오늘처럼 하락하면 구입해서 스팀을 전환하여 장기적으로 묵혀두려합니다.

계급

스팀파워에 따라 플랑크톤, 돌고래, 고래라는 계급으로 나눠진다고 들었습니다. 가장 하위계급인 플랑크톤은 생태계에 필수적인 존재이나 본인이 플랑크톤 계급이 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따라서 계급 상승의 욕구를 반영하여 파워를 늘려갈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플랑크톤과 돌고래 사이에 다른 귀여운 해양생물 계급이 있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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