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제주 한달 재택 #18] 제주도에서 스티미언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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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참 잊지 못할 날이 될 것 같습니다.
10일 넘게 아이디노에 연박하신 동안 부부가 계셨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남편분은 지누션 션을 닮으셨고, 아내분은 신민아를 닮으셨습니다 ^^

평소 마주치면 인사만 가볍게 하던 사이였는데 어제저녁 1층 라운지에서 대표님이랑 저녁 식사를 하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오시는 그분들과 마주쳤고 또 가볍게 인사를 했었죠. 그런데 갑자기 남편분이 저한테 저의 스팀잇 글을 보고 아이디노로 왔다고 하십니다.

헛!!! 이런 소름 돋는 일이 저한테 발생하다니... 너무 놀라 소리 지를 뻔 했습니다. (#소리질렀나#기억안남#뭐튼흥분함)
게다가 스티미언이셨고 두 분 모두 코인을 저보다 훨씬 더 오래 하셨더군요~ 저도 어디 가서 코인 좀 하는 사람인데 이분들 앞에서는 그냥 코린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합석하신 두 분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그동안 저 혼자 외로이 하고 있던 코인 세계에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있다는 것에, 또 그런 분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났다는 것에 새삼 놀랍니다.

제주도는 저한테 참 신기한 경험을 하게 하는 곳이군요. 여기 눌러 살까 봐요~
행복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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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mage Source: https://pixab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