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6 기록] 써드파티의 썰물을 실감하다

연어입니다.


하이브와의 결별에 따른 스팀잇 써드파티들의 퇴장이 실감됩니다. 정말 밀물 빠져나가듯 싸악 사라지는군요.

그 때문에 스팀잇 사용 설명 포스팅들도 줄줄이 무용지물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몇 분들께서 지적해 주시는 바대로 엄청난 써드파티도 딱히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참에 물갈이 싹~하고 더 쿨한 서비스들이 나와도 괜찮겠다 싶네요.

하지만 4년 동안 하나씩 쌓아올린 벽돌들이 금자탑(金字塔)이 되기는 커녕 피사의 탑처럼 기울어져버린 듯하기도 하여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래도 모든건 역사가 아닐까 합니다. 엄청난 위용을 보였던 그리스나 로마의 건축물들이 산산히 부서진 잔해로 남았지만 그것마저 인류의 문화 유산이듯 말입니다.

어쨌거나 이왕지사 새로운 써드파트들이 자리를 메워야 한다면 좀 신박하고 굳건한 서비스들로 가득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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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투자를 해야 함에도...

거래소에서 짤짤이만(?) 하며 얼마 벌었네 수익 자랑질만 해서야 우리 스티미의 미래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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