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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횡설수설 해서.ㅎㅎㅎ
Payment 스케줄 상 첫번째로 내야 할 돈은 10억 동.


10억 동 중,
1억 동은 booking fee로 캐시 지불됨. (중개인 -> 시행사)
9억 동은 첫 대금 납부로 송금됨. (계약자 -> 시행사)
최종, 시행사는 10억 동 수령.


사기꾼이 어설펐던 게,
완전 범죄를 꿈꿨다면 계약자가 직접 송금하게 놔뒀으면 안 되는 거였지.

걸리기 싫었으면,
계약자에게 10억 동을 직접 받은 다음,
1억 동 추가로 챙기고,
나머지 9억 동을 시행사에 대납 했어야 해.

그래야 계약자가 지불한 금액과
시행사가 받은 금액 사이에 balance가 안 생기거든.

그런데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한 듯.
경험이 없었겠지.ㅋㅋㅋㅋ

즉 결론은!
사기도 경험이 있어야 성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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