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에 힘이 있는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요새 와이프와 나의 해방일지 드라마에 빠져있습니다. 막 엄청엄청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그런 드라마는 아니지만 매력이 확실한 드라마인 것 같네요. 삶이 퍽퍽한 주인공들 입에서 나오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꾹꾹 눌러쓴 묵직함이 있습니다. 그들만큼 제 삶이 퍽퍽하진 않지만 하루하루 버텨내는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대사중에 공감되는 말들이 매 회 등장하네요.

전반적으로 우울한 분위기가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간만에 대사들으며 여러 생각에 빠져보게 하는 맛이 있네요. 오히려 힘든날 소주 한잔 하면서 보면 위로가 될 드라마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때문이든 일 때문이든 삶이 퍽퍽하다고 느끼는 직장인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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