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의 부동산 개발이익 크립토로 국민 지급 공약과 언론 보도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토건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정부주도로 개발을 시행하고, 발생한 개발이익은 전 국민에게 가상화폐로 지급한다는 정책의지를 밝혔습니다.

청년과의 대화에서, 이러한 부동산 정책과 가상화폐 정책을 결합한 형태의 정책을 제시 하였습니다.
구체적인 방안과 세부 시행사항은, 정부 각 부처와 업계와 투자자,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면서 조정이 되고 결정이 되겠지만, 실행력이 높은 후보의 언급이니 당선이 되면 실제로 진행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보입니다.

같은 언급이지만, 언론별로 이러한 정책을 소개하는 제목과 논조는 사뭇 다릅니다.

서울경제 제목: 이재명 파격 통화 질서도 흔드나

서울경제는 통화 질서도 흔드나는 조금은 자극적인 제목으로 기사를 내었고, 정부부처와의 충돌, 현실성 문제 부곽, 내부적인 혼선등을 내세우면서 전반적으로 비판하는 논조로 기사를 내었습니다.
가상화폐의 발전 필요성, 현재의 부족한 부분, 앞으로 어떠한 추가적인 필요사항이 있을 것이라는 건강한 제시보다는 비판을 하면서 명확하게 정치적인 비호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사가 전반적으로 이재명 후보가 어떠한 언급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이 없고, 그보다는 장문으로 이재명의 가상화폐 언급을 비판하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비판을 하더라도 우선 사실을 먼저 알려주고 비판이나 대안을 제시해야 신뢰가 갈 것으로 보입니다.

궁금하여 해당 기사를 쓴 기자의 정보를 검색 해보았습니다. 리포트 해쉬
악의적 헤드라인이 16건으로 상당히 많이 제보된 기자입니다.
헛소리, 선동은 16건 입니다.

과거 서울신문은 중도적인 입장을 견지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3대 주주였던 호반건설이 절반이 넘는 지분을 인수하기로(52%) 지난 10월 결정이 되면서 완전히 사측의 통제에 따르는 언론으로 바뀌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서울신문 우리사측이 요구한 편집권은 사측에 의하여 전부 거부된 것으로 보입니다.
SBS와 마찬가지로, 기업에 의하여 언론이 완전히 잠식 당한 것으로 판단되고, 기자의 자율적 판단에 의하여 기사를 내보내는 것은 쉽지않아 보입니다. 호반건설이 선호하는 경영진에 의하여 기사가 편집될 것으로 보입니다.

블록체인투데이 제목: 블록체인 기반 개발이익공유 추진, 업계 환영 분위기

크립토 투자자들이 종종 빠르고 신뢰성 있는 소식으로 많이 보고 있는 블록체인 투데이, 연합뉴스등은 이재명 후보의 발언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면서 따로 의견을 더하거나 비판하는 형태를 취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투데이는 업계 분위기까지 전하면서, 크립토 업계의 소식까지 더하는 기사를 냈습니다.
온라인 주식언론이 기업의 뿌리인 친기업성향의 이데일리는 비판 논조없이, 사실 위주로 기사를 내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기득권 언론에 속하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중앙일보 그리고 한겨레는 해당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사를 찾을 수 없습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여당쪽에서 언론 개혁을 예고하고 있기에, 사실왜곡이나 편파보도 등 법적 문제가 될 부분은 줄이면서, 여당에 긍정적인 기사는 내지 않거나 축소하는 방향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크립토 관련 소식도, 어떤 언론이 어떤 기자가 전달 하느냐에 따라 극명한 차이가 보입니다. 사실의 전달보다는 정치적 성향을 가지고 비판이 우선이 되는 기사들은 여전히 많은 것 같습니다.
기사 하나 잘못내면 개인과 한 조직을 사회적으로 죽이는 일은 상당히 쉽습니다. 본인 기사에 책임을 지는, 영화에서 보는 사회와 개인을 지켜주는 언론이 있으면 좋겠네요.
예전에 오래된 미국 스파이 영화의 걸작인 코드네임 콘돌을 보고, 내가 저런 문제에 연루가 되면 무조건 언론사 찾아가서 기사내고 보호를 받아야지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나는, 우리는 그럴 수 있을까 고민입니다.

크립토 정책은, 누가 실행하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면서 정책 방향을 잡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관심을 보이게 하고 업계와 투자자를 보호하고 개발, 개선 시킬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