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 문래동 영일분식
철강공장이 많이 있던 여기 문래동은
아직까지 70년대 정취가 조금 남아있고
요즘 문래창작촌으로 변모하면서
오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하더라구요
2호선 문래역에 내리면 문래창작촌이 바로 나와요
돌아보니 그리 크지는 않고
작은데...공장들은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작은 공방들은 코로나 여파인지
몇군데 안보이더라구요
골목골목 작은 가게와 카페들은 조금씩 영업하고 있었어요
친구와 저는 영일분식으로
줄서서 먹는다더니
진짜 줄서서 기다렸어요
딱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기다리는 사람은 좀 있었지만
회전율은 좋더라구요
가격은 많이 착하네요
반찬은 김치가 전부예요
이집의 베스트 메뉴 칼비빔면^^
상추가 가득하고 면도 쫄깃하고
양념도 맛있고
삼박자가 딱딱딱 ㅎㅎㅎ
냉콩국수도 하나 시켜봤어요
고소하게 맛있었지만
그래도 제 원픽은 명동교자 무한리필 콩국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이 꽤 많은데
만두까지 먹었더니
배는 터질거 같고요
근처에 이런 국수집 몇군데 더 있었는데
장사가 다 잘 되더라구요
이럴때 장사가 잘되는집들은 다 이유가 있겠지요
양도 많고 값도 저렴하고
맛도 보장하고요
동네 구석구석 돌아보기엔 그리 크지 않았어요
일부러 갈 정도는 아니지만
낯선 동네 구경은 흥미롭게 잘 마쳤습니다~~
벌써 또 월요일이네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아직까지 그리 덥지는 않네요
맛있는 점심하시고 시원한 커피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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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무사하죠? ㅎㅎ 날씨도 후덥지근한데 콩국수 한그릇 땡기네요^^
칼비빔면 완전 맛나 보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