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문명 4 지구맵: 1500 AD 한국 (3)

1500년에 시작하여 여진족의 기병 공격을 압록강에서 막아내고, 1570년쯤 역습으로 요동과 만주를 점령.

이후 임진"조"란 - 바로 일본을 공격 - 을 일으켜 1590년에 폭탄드랍으로 급습.

1602년에 일본 서부를 장악하고, 1616년에 홋카이도까지 정벌하며 일본을 멸망시킵니다.

이번 포스팅은 그 이후의 이야기.


가까운 확장할 만한 곳은 동남아입니다. 다른 곳은 너무 멀어서 유지비가 많이 들고 지키기 힘들거나, 기존 세력들의 방어가 높아서 공격하기도 어려운 경우가 많죠.

그리고 문제가... 중국의 속국이라 외교권이 없다보니 주요 문명들과는 우리 뜻대로 전쟁이나 휴전을 할 수가 없습니다.

1630 동남아 진출.png

그래서 야만족이나 "minor nation" 이라 불리는 소국들을 공격합니다.

자원도 풍부하고 위치도 가까운 필리핀에 도시를 건설하고, 호위군 삼아 왔던 일본 정벌 병력들은 그대로 남하하여 정벌 개시. 현대에서도 석유 등의 풍부한 자원 덕에 잘사는 국가인 브루나이를 점령합니다. 1636년.

1636 브루나이.png

자신에게 없는 자원을 확보할 때마다 명나라가 삥을 뜯어갑니다. 동남아를 장악하며 확보한 incense(향) 을 칼같이 달라고 하는군요. (잘 안보이지만 우측 위 창이 그런 뜻입니다.)

공물 납부를 거절하고 전쟁에 돌입할수도 있지만, 아직은 때가 아닙니다. 국력 차가 너무 커요.

1646 중국삥.png


현대의 오키나와겠죠? 대항해시대 때 설탕/사탕수수 산지인 류쿠로 유명했던 곳.

타일 한칸짜리 도시라서 상륙 페널티 -50%를 받고 공격해야 했기에, 프리깃이 나와서 포격으로 도시 방어와 주둔군 체력을 깎을 수 있게 된 후 안전하게 정복합니다.

1652 류쿠 등.png

1652년 류쿠까지 점령하면서 조선은 이제 다양한 자원을 확보했습니다. 현대전의 필수품인 석유도 브루나이에서 수급 가능하고, 기타 자원도 어지간하면 조선, 일본, 만주, 동남아에서 다 나옵니다.

  • 괜히 제2차 세계대전때 일본이 동남아 먹은게 아니죠.

이제 이 동네는 대략 정리가 되었습니다. 확보한 영역 심시티 잘하면서 중국의 속국을 벗어나고 중원으로 공격할 힘을 기르는 것도 방법이지만, 땅과 자원, 인구 차이가 너무 커서 이대로는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각지의 정찰병들로부터 전달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고민끝에 조선은 결정합니다.

아직 비어있는 A급 땅이 많고 야만족과 소국들이 널려있어서 쉽게 정벌 가능한 신대륙으로 진출하기로.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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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습니다. 실제로 게임을 하고 스토리를 붙이는 [연재] 라는 문화가 있지요.

오홋. 앞으로 글머리를 [연재] 로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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