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사는 이야기] 오늘의 단어는 growth plate

안녕하세요, 플로리다 달팽이 @floridasnail입니다.

이틀 전 둘째 녀석이 학교에서 농구 연습을 하고 오더니 넘어지면서 손을 짚어 손목이 아프다고 합니다.
뼈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walk-in clinic 에 데려갑니다. X-Ray 를 바로 찍어줄 수 있는 walk-in clinic 이라 다행입니다.
의사 얼굴 보는 것만 $125 입니다. X-Ray 가격은 나중에 한달 뒤 쯤 청구서가 날라오겠죠.

잘 보이는 뼈에는 아무 fracture 가 없는데, growth plate 에 약간 이상이 있는 것 같다고 orthopedic 에게 가보라고 합니다.
한창 크는 나이의 청소년을 둔 부모에게 growth plate 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 당장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어제 orthopedic 에 약속을 잡아서 갔습니다. 다행히 cast 는 안해도 되는데 splint 를 약 3주 동안 한뒤에 다시 보자고 합니다. 병원비는 나중에 또 따로 나오겠죠.

건강과 안전이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