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는 이야기] 미국 여권 만들기는 세월아~ 네월아~

안녕하세요, 플로리다 달팽이 @floridasnail입니다.

아이들 여권의 유효기간이 6개월이 채 남지 않아서 갱신을 하려고 알아봤습니다.
16세 이하 아이들의 여권은 유효기간이 5년 밖에 되지않아 자주 갱신하는 느낌이네요.

U.S. DEPARTMENT of STATE , 미 국무부의 https://travel.state.gov/ 에서 여권을 신규 신청하거나 갱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18세 이하의 자녀는 부모가 모두 함께 가서 담당자 앞에서 선서하고 서명해야합니다.
저희도 시청에서 아이들 여권 신청할 때 남편과 함께 가서 선서하고 서명했네요.
부모라도 한 명의 동의없이 아이를 외국으로 데려가면 납치, 유괴라고 하네요 ㅎㅎ

큰 아이는 18세가 넘어 이제 본인이 직접 여권을 만들게 할거구요, 둘째 아이는 내년 봄에 16세가 되니 그때 10년 기한의 여권을 만드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그런데 공식 사이트에서도 12주에서 18주가 걸린다고 하니, 저엉~말 오래 걸리네요.
한국은 며칠이면 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