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실9가 2차 접종

가다실9가 1차 접종 이후 2달이 지나 오늘 2차를 맞으러 왔습니다.

가다실 한국 본사에서 코로나 이유로 접종가를 인상한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1차를 맞았었는데요,
저는 그나마 가격이 저렴하다는 보훈병원에서 맞았고
4월 1일부터 가격이 이렇게 인상 되었네요.

1회 평균 접종가가 20만원 선으로 올랐다는 후기를 보았는데
그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 아닌가 싶어요.
(지역화폐카드로 결제시 10%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고요.)

가다실 주사가 아프다는 얘기가 있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고 다만 주사 부위가 뻑뻑한 느낌은 오래 가는것 같았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성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병이기도 하고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남녀 모두 감염 될 수 있기 때문에 요즘 성별 관계없이 많이 맞더라구요.

50~60만원 남짓의 돈으로 암을 예방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라 생각이 듭니다.

이왕 맞게 될거 좀 더 일찍 접종할걸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어쨌든 3차만 남아 후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