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997 - 어제 저녁에 방문한 장안근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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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간만에 고향 동네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늦은 저녁이라 노을 사진 찍기 좋을 때였지만, 장안동에서 노을 사진 찍을 곳을 찾기는 쉽지 않았죠. 대안으로 장안근린공원에 들러 보았어요. 어두워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 찍어보면 괜찮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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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의 늦은 저녁에 녹지로 오니 기분은 좋았어요. 원래 이 곳은 이렇게 나무가 많은 곳이 아니었죠. 어렸을 때 이 곳은 공원이라기보다 운동장 같은 곳이어서 휑했던 곳이었어요. 나무가 많은 지금이 훨씬 좋지만... 어렸을 때의 그 느낌은 아니죠. 그래서 오히려 낯설다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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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핀 곳도 있지만, 들어가 볼 수는 없습니다. 꽃을 망치면 안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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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마무리 하려는 때... 이 곳은 독서실 앞이었습니다. 길의 바닥이 어렸을 때 모래밭과 똑같네요. 그게 바로 과거의 흔적인 것입니다. 가끔 저는 예전에 살았던 곳에서 과거의 흔적을 찾아보곤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사라지고 있죠. 다음에 장안동에 다시 오면, 과거의 흔적들을 사진으로 담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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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도 불편한데 굳이 여길 왜왔엉 ㅋㅋ 나 저 독서실 딱 한번 가봄 200원이었는데 ㅎㅎ

돈까스 생각 나서 들른 거... 잊을만 하면 생각나는 옛날 돈까스... ㅠㅠ

추억이깃든 곳은 언제나 아련합니다~~^^

멋진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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