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907 - 새로 산 캣 타워 (고양이 탑?)

지난 주에 새로운 캣 타워를 주문했고요.
지난 주말에 조립을 했습니다.
원래는 제가 조립하려 했는데,
토요일 아침에 늦잠자는 동안
마누라가 해버렸네요.
성격이 무지 급한 마눌님...
암튼 조립이 끝난 후
우리집 고양이 토토 군은 처음엔 낯설어 했지만,
금방 올라가더라구요.

예전 캣 타워의 해먹에 토토가 자주 올라갔었는데,
이번 해먹도 여전하네요.
한번 올라가면 꽤 오랫동안 머물다 내려오곤 해요.

이번엔 토토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표정이 마치 사진 왜 찍냐는 것 같네요.
조명이 어두워서 이쁘게 나오지는 않았어요.
고양이 놀거리를 만들어줘서 다행이네요.
자주 자주 가지고 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