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731 - 순대국밥으로 속을 달래며...

어제 밤에 이런 저런 일들이 있어 오늘은 일하면서도 현타가 찾아오곤 했습니다. 다행히 갑작스럽지만 어렵지 않은 일들이 있어서 그냥저냥 정신없이 저녁까지 어떻게 잘 넘겼지요. 저녁 7시가 되니... 2차 현타가 제대로 찾아오더군요. 남은 1시간은 약간의 휴식과 남은 잡다한 작업들을 마무리하는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일과를 보내고 저녁 8시에 퇴근을 했지요. 친구가 추천한 머지머니를 며칠 전에 구매했어요. 10만원권을 8만원대에 살 수 있다고 해서요. 어차피 써야하는 돈인데, 할인 받을 수 있으면 좋죠. 조금이라도 아껴야 스팀을 사던가 다른 걸 살 수 있으니까요. 구매한 포인트를 쓸 수 있는데를 찾다 보니 길건너편에 있는 한 순대국집에서 가능하더라구요. 그 곳으로 가서 순대국으로 지친 속을 달랬습니다.

10만원 충전해서 9000원 쓰고 91,000원 남았습니다. 이거 말고도 할인받을 수 있는 포인트들이 있는 거 같은데, 다른 괜찮은 것들이 있는지도 알아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