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534 - (1) 늦게 피는 목련꽃을 보며... (2) 하이브와 대립. 이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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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피는 목련꽃을 보며...

우리 동네에서 목련꽃이 지고 있지만, 그늘진 곳에서는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꽃들도 있습니다. 양지 바른 곳보다 늦고 피는 수도 적지만, 중요한 것은 늦게라도 핀다는 것입니다. 이들 덕분에 늦게라도 목련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이들을 보며 배우는 것이 있어요. 그것은 빠르고 늦고에 관계없이 언젠가 꽃은 피고 꽃은 진다는 것입니다. 나무들이 포기하지 않는 이상 그러함에는 변화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이브와 대립. 이 또한 지나가리라

요즘 하이브의 증인들이 막 나가는 걸 보면서 그들이 원하는 것은 우리가 질려서 포기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들은 논리적으로 우리를 반박하기보다 여론몰이와 감정싸움을 유발하여 KR로 하여금 포기하고 떠나게 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그들이 원하는 목표입니다. 그러나 KR도 4년 가까이 터전을 만들고 닦아왔기 때문에 쉽게 떠날 수 없습니다. 이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그들의 공격으로부터 버틸 수 있어야 합니다. 다행히 지금까지 남아계신 분들의 헌신으로 어렵지만 잘 지켜오고 있습니다. 여러 고비들을 잘 넘겨왔고, 남은 고비도 잘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렵지만 조금만 더 힘내어 커뮤니티를 잘 지켜가기를 원합니다. 같이 고생하시는 KR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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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뿐이지만 감사한 마음은 늘 가지고 있지

원래부터 스팀잇의 주인은 KR이었죠.
스팀 거래의 대부분이 업비트와 빗섬에서 이뤄줬으니 증인들 용돈은 KR이 대부분 줬다고 봐야죠.

한국인들이 스팀에 많은 돈을 썼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종차별이라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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