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ra] 앵커 프로토콜 청산 담보물 입찰 플랫폼 Kujira 소개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테라의 TeFi 생태계의 핵심 플랫폼인 앵커 프로토콜의 담보가능자산의 종류가 추가되고 요즘처럼 하방으로의 변동성이 커지는 때일수록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할 플랫폼이 바로 구지라(Kujira)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앵커 프로토콜의 청산 담보물 입찰 플랫폼 구지라에 대해서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Kujira란?

일본어로 고래자리(별자리)를 의미하는 구지라(Kujira)는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테라 기반 댑 프로토콜로, 코드를 읽거나 만들 수 없는 일반 사용자들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들을 제공합니다.

• 링크 : https://kujira.app/

현재 구지라에서는 ① 대시보드의 역할을 하는 BLUE, ② 핵심 프로토콜 ORCA, ③ 토큰 멀티 센더 BELUGA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Kujira의 핵심이 되는 것은 앵커 프로토콜의 담보자산 청산이 발생할 때 청산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ORCA입니다.

아래에서는 구지라에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Orca를 이용한 청산 입찰에 참여하기 전에 사용방법 및 원리 등을 충분히 숙지 및 이해하고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BLUE : 구지라 대시보드

• 링크 : https://blue.kujira.app/

구지라의 프로토콜 토큰인 KUJI와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기본 대시보드입니다. 블루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토큰 스왑 : KUJI ↔ UST 간 토큰 스왑
• 스테이킹 : sKUJI 보상 풀, LP 유동성 풀 등에 스테이킹 가능
• 거버넌스 : KUJI 토큰을 스테이킹하고 거버넌스 투표 참여

2. ORCA : 청산 담보물 입찰

• 링크 : https://orca.kujira.app/

구지라의 핵심 프로토콜이자 KUJI토큰이 가치를 획득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영향력을 제공하는 앵커 프로토콜의 청산 담보물 입찰 도구입니다.

앵커 프로토콜을 통해 UST를 차입한 사용자들이 담보로 제공한 bETH, bLUNA, wasAVAX, bATOM 등이 가격하락으로 인해 담보비율 부족 사태가 발생하면, 대출 기관인 앵커 프로토콜은 자산의 안정적인 관리를 목적으로 담보자산의 청산 절차를 진행합니다.

이때 신속한 자산의 회수가 가장 중요한 대출기관은 청산인(Kujira Orca)에게 시장가치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담보자산을 판매함으로써 청산인에게 보상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됩니다.

현재 Orca는 최소 1% 최대 30% 내에서 프리미엄(할인율)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음

프리미엄(할인율)이 가장 낮은 입찰자부터 순차적으로 청산 계약이 체결되기 때문에 누구나 자신이 희망하는 할인율과 사이즈를 언제든지 제시할 수 있으며 봇을 운영하는 고래가 청산물량을 쓸어가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청산 물량이 충분한(많은) 경우에는 높은 프리미엄을 제시한 입찰자의 물량도 체결이 될 수 있음

3. BELUGA : 토큰 멀티 센더

• 링크 : https://beluga.kujira.app/

단일 트랜잭션으로 여러 계정에 테라의 네이티브 토큰(LUNA, UST, KRT 등) 및 CW20 토큰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는 멀티 센더 툴입니다.

수수료를 KUJI 토큰으로 지불하는 경우에는 수수료의 75%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사용자들은 별로 활용할 일이 없는 툴입니다)

플랫폼 수수료 공유 : sKUJI

블루에서 KUJI토큰을 스테이킹하는 경우 sKUJI를 받게 되는데 sKUJI 홀더들은 Orca, Beluga를 통해 집계된 구지라의 수수료를 공유받게 됩니다.

• 거래에서 UST로 얻은 수수료
• UST에서 발생하는 이자
• 청산 담보자산(bAssets)의 출금 수수료

KUJI를 sKUJI로 스테이킹하는 것을 본딩이라고 하며, 반대로 언스테이킹 하는 것은 언본딩(unbonding)이라고 하는데 언본딩에는 24시간이 소요됩니다.

위에서의 플랫폼 수수료로 적립된 자산들은 언본딩 시 해당 비율에 해당하는 만큼 자동으로 수령이 가능한데 실시간으로 적립이 되는 방식이므로 KUJI토큰을 더 오랫동안 스테이킹 하고 있을수록, 그리고 최근처럼 시장의 급격한 하락으로 청산 체결 물량이 많을수록 더 많은 금액을 배분받게 됩니다.

_{<본 포스팅은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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