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좋지 않아 천원짜리 콜라를 샀는데 마시고 나니 삼천원이 되었다. 속이 더 나빠졌다.

in SCT.암호화폐.Crypto5 years ago (edited)

제목은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사용 뉴스의 댓글 중 하나, 비트코인으로 천원짜리 물건을 사서 사용하고 나니 코인값이 올라 사실상 삼천원짜리 소비가 되었다는 말. 2018년 때도 아프리카의 어느 나라에서는 자국화폐보다 비트코인이 활용성이 더 좋다는 식의 기사가 많이 나왔었다. 지금은 굳이 찾아보지 않으면 찾을 수도 없는 기사가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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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지정하고 저런 말을 할 정도로 자국화폐, 환율시스템이 엉망인 곳에서 비트코인인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까 싶다. 영상에서도 지적하고 있듯이 적어도 무선인터넷과 스마트폰은 필요한데다가 중앙정부의 의지와 상관없이 제멋대로 수요와 공급이 이루어지는 코인이 엘살바도르에 통제불가능할 정도의 심한 물가변동을 발생시키지는 않을지 의문이다.

아래같은 대화가 이루어진다면 엘살바도르에서는 '자국화폐가 엉망이라서' 생긴 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화폐기능이 조금이라도 정상화된 나라에서는 자국화폐를 원인으로 꼽지는 않을 것이다.

아빠! 생일 선물로 1비트코인만 주세요.
"뭐? 생일선물로 3,875만원을 달라고? 아들아, 2,962만원은 큰 돈이야. 대체 5,019만원으로 뭘 하려는거니?"

영상 내용으로만 보면 엘살바도르 정부가 최근 2년간 어느 마을에서 시범운영을 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런 결정을 한 것 같긴 한데, 앞으로도 종종 이 나라의 뉴스를 볼 수 있길 바란다. 엘살바도르 라는 국명의 뜻이 '구세주의 나라'라고 하는데 우지한 같은 이에게만 그 이름값을 하는 나라가 되지는 않길 바란다.

2년간 비트코인 써 온 엘살바도르 마을…주민들 반응은? / JTBC 아침& 세계, 2021.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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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잘 보고 가요^^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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