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육아]아이는 동일하게 이뻐하지 않는다.

둘째가 태어나면서 흔히들 말하는 것처럼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그런 줄 알았다.

둘째가 태어나고도 한참을 첫째 Love Love 하고 살았으니까

그런데 둘째가 어느정도커서 말도하고 따라다닐때 쯤이 되니

....

그냥 이쁘다.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어쩜 저리 다른지

물론 아직도 첫째 좋아하고 이뻐하지만 ... 훌쩍 커버려서 아빠랑 놀아주지 않는 첫째보단

아직도 아빠아빠하면서 쫒아다니는 둘째가 더 이쁘게 보이는건 어쩌면 당연한 걸지도 모르겠다.


아침에 어린이집가기 전에 TV를 보여주는데
뭐하고 있나 보니 스케치북을 끌어안고 있다.

별거 아닌데 뭐이리 귀여운지...

정정해야겠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은 없다
덜 아픈 손가락은 있다.

저 귀여움이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자꾸 저러면 셋째(?)도 생각 해봐야 하지 않을까?

셋째 어때 했다가 등짝 맞은 남편이었습니다. 네...

Sort:  

크면 클수록 더 더 더 예쁘고 사랑하는 마음도 더 더 더 커져요. ㅎㅎㅎ

확실히 말도 이쁘게하니까 더더더더더 사랑이 커지는거 같습니다 ㅎㅎ

등짝만 맞으셨음 다행이네요 ㅋㅋㅋ
원래 애 낳고 다시는 안낳을거야 하다가 아이 이쁜 모습에 다 잊고 임신해서...아...그랬었지 한다고 하죠 ㅋㅋㅋ
애들이 좀 더 크면 매순간 덜아픈 손가락이 달라집니다....엄마 마음은 갈대~~~

ㅠ ㅠ 오히려 제가 가지자고 하면 웃고 끝내죠... 아내가 가지고 싶다고 하면 그때부터...(생략)

첫째가 안아픈 손가락이었음 합니다 진짜로요 ㅎㅎ

@crowsaint transfered 0.3 KRWP to @krwp.burn. voting percent : 1.24%, voting power : 42.57%, steem power : 1878652.59, STU KRW : 1200.
@crowsaint staking status : 213 KRWP
@crowsaint limit for KRWP voting service : 0.213 KRWP (rate : 0.001)
What you sent : 0.3 KRWP
Refund balance : 0.087 KRWP [59293408 - 76f22bfafadf6feae13412045ddf9d14a98045ce]

첫째 조카가 어릴때 둘째가 태어나고, 한참 이쁨 받을때 갑자기 첫째가 안보여 찾아보니 방에서 혼자 울고 있더라구요~
전부 동생만 좋아하고, 자기는 왜 사는지 모르겠다고....ㅋㅋㅋㅋㅋㅋ

누군가의 말에 따르면... 세상이 무너진다고...
비유를 이렇게 하시더라고요

집에서 남편을 기다리고 있는데 남편이 어린여자를 데리고 안방으로 들어가는걸 보는 느낌입니다. 첫째아이느낌이 그래요

ㅜㅜ 오늘 첫째 좀 쓰담 쓰담 해줘야겠어요(그러기엔 너무 컸지만)

Coin Marketplace

STEEM 0.16
TRX 0.15
JST 0.027
BTC 60256.67
ETH 2327.64
USDT 1.00
SBD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