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일상]가볍게 비빔밥-가지탕수

재택근무하면서 힘든건 매번 점심메뉴를 뭘 먹어야 하는걸 걱정하는겁니다.
오히려 회사갈때는 아내가 안보니 대충먹어도 되었는데
아내도 저도 서로 부담이 되지요

어제는 점심에 뭘 먹을까 하다가
아내가 만들어놓은 나물을 넣어서 비빔밥을 해먹기로 했습니다.

동네 가게에서 사온 만능 비빔장하나면 뭐든 쉽게 만들수 있으니까요

너무 풀밭이라서 계란하나 살짝익혀서 얹었습니다.
노른자는 안익히는게 좋지요

비빔밥을 셋팅하는동안 아내가 가지로 탕수를 만들었습니다.
가지를 자르고 전분가루를 뭍여서 살짝 튀긴뒤에 소스를 만들어 볶습니다.
청양고추를 조금 잘라넣었더니 맛이 꽤 좋습니다.

간단한 한끼 해결하기가 이렇게나 어렵습니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