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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생활자이며 다른 말로는 자유로운 영혼 어떤 관점에서는 백수인 1일차다. 무얼 할지를 좀 둘러 봐야 겠지만 당분간은 아마도 이리 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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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주말이다. 세상에 주말은 존재했지만 나에게는 주말이 사라진지는 꾀 되었다. 토요일에는 늘 워크숍이다 예약이다. 이모저모 북적북적한 하루 였다.

그랬던 그랬던 나에게 빈 백지같은 하루가 주어졌다. 최근 몇주는 쉬는 날에는 딸기를 팔고 나머지 날에는 본업을 하는 지라 이렇게 빈 공간이 그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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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스테이크를 배달해서 먹고 조금 전에 족발을 저녁으로 먹었다. 배가 제법 뽀동하다. 이러다 배가 더 나올지도 모르겟다. 오늘은 첫날이라 뭔가 과식을 좀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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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벨리 새로운 시즌이 딱 맞추어서 왓챠에 업데이트 되어서 달림달림 했다. 어제 밤 부터 시작해서 오늘 낮가지 보니 다 달렸다.

테슬라 자동차 이야기도 블록체인 이야기도 나오고 현실 반영이 잘 된 느낌으로 재미있게 봤다. 오랜 만에 봐서 예전의 이어지는 이야기를 더듬어야 하긴 했지만 여전히 재미있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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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잠시 도서관 그리고 서점을 간걸 제외하고는 방콕하면서 침대 생활자였다. 아 뒹굴뒹굴 .. 내일도 또 뒹굴뒹굴... 이틀 연속으로 쉬어 본게 너무 오랜만이라 기분이 좋다.

주말 보내고는 슬슬 생산 적인 일도 슬쩍 찾아 볼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