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부터 잘못되었나

안녕하세요. 현생이 참 바쁜 Ayogom 입니다. 오늘 오랫만에 부서 회식이 있어서 참석을 했습니다. 거기에서 굳이 알고 싶지 않았던 사실을 알게 되어 매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증이 났습니다 ㅎㅎㅎ

입사를 하고... 나름 부서에서 인정을 받았습니다. 인정을 받았고, 연차는 낮았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업무에 투입이 되어서... 또한 열심히 했습니다. 그때는 그랬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차차 안정화가 되었고... 떠돌이 부서 생황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직의 구성에 있어서 모든 조직은 목표가 있고 목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 경우에는 이 부서 저 부서 같은 일을 하면서 떠돌았습니다. 무척이나 짜증이 났지만 무시하고 알고 싶지 않았던 사실을 알게 된건... 각 부서에서 저를 부담스러워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유는 아마... 나는 해당 조직의 목표달성을 위해 뭔가 큰 요소를 하지 않지만, 그래도 챙겨야 하는 뭐 그런 입자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이 조직에서 버림받고 다른 조직으로 가고, 또 다른 조직에서 버림받고 또 다른 조직으로 가고... 분명 회사에는 필요한 업무인데, 속상합니다. ㅎㅎㅎㅎㅎㅎ

최근 처음 입사했을때 하던 소프트웨어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경력이 약 12년정도 되었고, 실제 소프트웨어는 설계한 것은 약 3년 미만의 경력이라 사실 많은 시간이 흘러서... 썩 소프트웨어 설계자로써도 애매하고 아니 큰 쓸모가 없지만, 그래도 아예 관심이 없는 분야는 아니기 때문에... 성과를 잘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일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부서에서도.... 저를 받기는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그러한 이야기를 직접 듣게되니 참... 기분이 좋지 않네요
퇴사가 마려운 저녁입니다. 술을 마셔버렸어야 했는데......... 술은 안 먹어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

PROS/좋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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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려 치고 싶다.

CONS/아쉬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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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물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