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이야기] 드디어 분갈이를 다했습니다 ㅜㅜ
이미지를 제작해주신 @weee작가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드디어 블루베리 분갈이를 다 했습니다 (주말이야기)
재 작년부터 분갈이를 천천히 시작했었는데 2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다 했습니다. ㅠㅠ 직장생활하며 죽이지만 말자!! 라고 다짐하고 키우기 시작한 녀석들인데 분갈이 시기를 한참 지나고도 못하고 있다. 큰맘 먹고 피트모스 대량 주문하고 옮기기 시작한게 이렇게 되어 버렸네요. 아이가 생기고 집안일이 생기고 직장생활에 치이면서 용케 안죽였네요.
이번주는 서울가기전에 사촌 동생이 도와주고 올라가서 일요일에 마무리를 혼자했지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저런 450리터 압축된 피트모스를 잘 으깨서 덩어리가 없게 해야지요.
말라있으면 비교적 가벼운 피트모스이죠.... 이렇게 으깬 녀석을 펄라이트라는 뻥튀기 돌과 섞어주면 됩니다. 펄라이트 섞는걸 못 찍었네요. 다 섞은 피트모스를 저는 분갈이 화분에 넣기 좋게 기존 화분으로 다 담아 두었습니다.
이것을 이제 분갈이용 부직포 화분에 부어주고 물을 먹이고 나무를 옮겨주면끝이죠.
물먹이며 하느라 과정샷이 부족하네요. ㅎㅎ 뒤에 보인것들이 옮겨놓은 화분들이죠.. 원래는 피트모스를 더 많이 넣어야하는데... 자금부족으로 적당히 채우고 분갈이부터했습니다.
점심은 맛있는 우동으로 배달시켜서
봄꽃을 감상하며 먹었습니다 ㅎㅎ 몰랐는데 이날 미세먼지가 심한날이였더군요 ㅠㅠ 전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 서울은 헬이였다고 하더군요.
몇 시간 작업을 하고나니 이렇게 다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남은 피트모스는 부족한 화분에 채워 넣었습니다.
벌써 이렇게 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조만간 무성해지겠죠. 올해는 그물 처서 새가 안먹게 노력해야겠어요 ㅠㅠ
저 많은 걸 다하신건가요? 우오와..
봄만 되면 가족 농장이라도 해야지 하는데, 해마다 그냥 넘어갔었는데, 이번에는 꼭 해보아야 겠습니다. @golbang님의 사진과 글이 자극이 되서요..
특히나 저희 딸이 어릴때 제일 좋아하던 것이 "불베리" 입니다. ㅋㅋ
블루베리 농사를 지으시나 봅니다
눈에 좋다고 하여 가끔씩 슈퍼에서 사먹기도 합니다
불루베리 판매도 하시는지?
지인들에게만 선물했습니다. 올해 그물치고 농장 제대로 갖춰지면 스팀, 스달로 팔아볼까합니다. 어차피 양이 많지않습니다. 새가 다 먹어버려요 ㅠㅠ 진짜 자연에 가깝게 키워볼랬는데 그건 제 욕심이네요.
그러시면 좋을듯 합니다^^
블루베리꽃은 어떤 모양인지 궁금하네요~
항상 열매만 먹으니 잘 모르는 ㅎㅎ
조그만 종처럼 예쁘게 생겼지요
이야~ 새싹이 올라오고 있군요. 풍성한 블루베리 숲을 보고 싶네요.ㅎㅎ
비료를 안해서 잘클지 걱정이네요 ㅠㅠ
다 하셨네요^^ 골방님은 못하시는게 없는거 같아요!! 대단하세요!!
올해에 그물치셔서 스팀잇에서 팔게되시면 저도 사먹을께요^^
골방님 고생하셨습니다^^
넵 부족한 솜씨로 ㅋ키워서 수입품만 못할지도 몰라요 ㅠㅠ
저게 다 블루베리인가요?? 전원생활 불편한 부분도 있겠지만 겉보기는 부럽기만 하네요.. 봄이 왔으니 지천이 예쁘겠네요..
저것만해서 직장생활만큼 번다면 전업했을텐데...쉽지않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블루베리에 새싹이 돋고 봄꽃이 피니 정말 완연한 봄이네요. 오늘은 티셔츠하나만 입어도 될 것같은 날씨에요. 서울출장가신다며요? 잘 다녀오세요~
네 가벼운 옷차림으로 후다닥 다녀올 생각입니다. 마스크 사야하는데 역에서 팔겠죠?
많이심으셨군요ㅎㅎ눈에좋으니앞으로눈걱정은안하셔도될듯...^^
그래도 눈이 안좋은 1인입니다 ㅋㅋㅋ
흙은 생명이라는 말이 딱이네요. 부럽슴다.
넵 흙에 잘심어두면 지들이 알아서 잘 큽니다.
헉... 그냥 제목만 보고는 1-2개인줄 알았는데 숫자보고 놀라서 갑니다 ㅎㅎ
정말 골방님 포스팅 보면 볼수록 만능 슈퍼맨이신듯요 ㅎㅎ
넵 농사로보면 작은양이지만 취미라기엔 많은거죠 .... 전 전업을 꿈꿉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