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여자의 Simple Recipe (수요 로사 포차 치킨 가라아게 편)

in #food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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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여자 로사리아 입니다!!~ :)

긴 가뭄 끝에 봄을 재촉하는 단비가 내려주니 참 좋습니다!~ ^^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왠지 봄이 성큼 다가올것 같아요!~

벌써 2월도 마지막 날을 맞이 하고

역시 한살 더 먹어 그런가 세월의 흐름이

작년보단 더 빠른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듭니다. (예민한척!!!)

회사에는 갑자기 퇴사자들이 둘이나 생겨

맘이 편치 않은 그런 날입니다...

거기에 비까지 내려주니....

아...

역시....

오늘은...

술요일이구나!!!! ㅎㅎㅎ

저랑 센치함은 어울리지 않지요!~~

오늘 로사포차 메뉴는 핵존맛 치킨 가라아게 입니다!!!!

사실 제가 일본에서 맛있게 먹은 메뉴중 하나가

치킨 가라아게였습니다.

심지어 그냥 시장 슈퍼마켓에서 팔던 가라아게도

그렇게 맛이 있을줄이야.

그리고 교토에서 가라아게 장인이 만들어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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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교토에서 가라아게 장인을 만났지요.

그후 저는 여러번의 시도를 했지만

뭘해도 그냥 치킨... (시무룩...)

하지만 이번에 100%는 아니지만

약 67%정도 비슷한 맛을 찾아냈지요.

전 장인이 아니기에 이정도로 만족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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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닭다리살 4장, 간장2큰술, 맛술 2큰술,

전분가루 5큰술, 튀김가루 5큰술, 달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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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닭다리살은 한입 크기로 잘라

달걀과 간장, 맛술을 넣고 잘 버무려 30분간 재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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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전분가루와 튀김가루는 미리 잘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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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30분 후 재워둔 닭에서 나온 물은 버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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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 약 170도의 온도로 기름을 달구신 후

닭을 미리 준비한 전•튀가루에 묻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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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튀겨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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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벌로 한번 튀겨 잠시 건져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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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튀겨주면 바삭함이 정말 끝장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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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가라아게의 절친 양배추 샐러드도 준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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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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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함이 보이시나요???

제 입으로 이런말 하긴 부끄럽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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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아게에 맥주 한잔!!!!

겉은 바삭 안은 부드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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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 적절히 베어 정말 정말 맛있는 가라아게가 됐습니다~~~

이렇게 비오는 수요일엔

기름냄새가 조금 나줘야 인간적이라고 봅니다!!! ^^

2월 한달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3월은 훨씬 더 행복하고 즐거운일 가득하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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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댓글이 많은걸 보고 궁금해서 왔습니다!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와...치킨까지 집에서 튀기십니꽈? 엄지척!~
요리만드시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되시는지요?
주로 재료는 전날 준비해 두고 퇴근후 와서 요리는 하시는 건가요?

^^ 생각보다 간단하게 끝나서요 한번 도전해봤답니다!~ 통으로 튀기는게 아니라 총 조리 시간은 30분 정도 걸린것 같아요!~
대부분 재료는 미리 준비해놓구요~ 퇴근후에 만들다 보니 엄청 바쁘네요!!~ ^^
즐거운 하루 보내셔요!~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 감사합니다!~ 맛난 저녁 드셔요!!~

전 오늘 파전에 막걸리로 가즈아 하겠습니다.
갈비뼈 땜시 두잔만 마시는걸루요.. ^^

파전에 막걸리 좋지요!!~ ^^
아직 다 나으신건 아니니 조금만 드세요!! ^^

정말 군침이ㅜㅠ 크윽치맥! >_< 쓰읍 저도하나잡고뜯고싶네요

암요 암요! 비가오는날엔 기름에 튀기거나, 지지거나 둘중 하나를 먹어줘야죠!

기름을 들이부은 클라스가 역시 로사님이십니다!!
저는 그거 아껴서 뭐 얼마나 부자가 된다고 바닥에서 0.5mm밖엔 못부어요 ㅋㅋ 아까웡 ㅠㅠ

ㅋㅋㅋ 설마 비오는 날만? 즐거운 술요일 되세요~ 기린님^^

역시 기린님은 뭘 좀 먹을줄 아는 여성이십니다!!!!
기름 이까이꺼 아끼지 않으리라 다짐을 했더니 몸무게가 쑥쑥 오릅니다!!! ㅎㅎㅎ

로자님 제가 치킨 가라아게를 넘나 사랑하여 집에서 몇 번 해봤으나 폭망했는데요. 좋게 포장하면 넘 부드럽고, 노골적으로 말하면 눅눅한 튀김이 나오더라고요.

염치불구 두 가지만 여쭙겠습니다...

  1. 제가 가진 레시피는 전분만 쓰라는데 전+튀로 하면 더 맛있나요?
  2. 기름 온도 잡기가 어렵습니다. 튀김가루가 떠오르면 된다는데 모르게쒀여... 혹시 노하우 있으신가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라 제가 사용한 방법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

  1. 튀김가루엔 살짝 간이 되어 있어서 튀김의 맛이 더 좋았답니다.
    집에서 만들땐 아무래도 염지의 과정을 거치지 않기때문에 맛이 떨어질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전분가루+튀김가루를 사용하면 이부분도 보완 되면서도 식감또한 바삭하여
    전 이방법을 사용을 했는데 아주 만족 스러웠답니다!!~

  2. 기름온도는 튀김가루가 아니라 반죽을 떨어뜨려보시면 되는데요.
    대체적으로 튀김가루+물로 튀김옷을 만드시는데
    이때는 튀김옷 한방울 떨어뜨려보셔서 바로 올라오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늘의 가라아게처럼 튀김반죽이 아닌 건반죽의 경우엔 달걀물과 튀김가루를 살짝 뭉쳐서 넣으시면 된답니다.
    또 한가지는 튀김할때 사용하는 튀김용 긴 나무젓가락이 있는데요
    그 나무젓가락을 냄비 중간에 90도로 세우시고
    젓가락 주위로 기포가 뽀글뽀글 올라와도 튀김하기 좋은 온도랍니다.

전 이 두가지 방법을 사용을 한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래봅니다!!~ ^^

크으 2번에 젓가락 방법 명쾌하네요. 자 냉동실에 닭다리를 해동해볼까.

꼭 성공하셔용!!! ^^

겉보기에는 67%가 아니라 100% 완벽한 가라아게네요 +_+ 비오는날의 일본감성에 딱인 '가맥' 이군요..(아련)

왠지 일본 전문가인 스텔라님의 칭찬을 들으니 우쭐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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