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가입하다

늘 배울점이 많은 동갑 친구들의 단톡방에서
처음 알게된 스팀잇

이 단톡방에서는
새로운 것이 늘 어렵고 귀찮은 나에게 큰 영향을 준다.

평소 블로그나 유튜브활동을 해야겠다고
생각은 해오지만 귀차니즘 속에 쉽지 않았고,
사실 한때 엄청 열심히하던 인스타그램도 점점 귀찮고,
순간의 감정과 사진을 기억하기위해 포스팅 하는 것 외에는 굉장히 소모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인스타그램은 사진일기처럼 남길 수 있고,
해시태그를 통해 공통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팔로우를 통해 다양한 친구들와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하다보니 지나치게 남의 시선을 의식하게되는 경향도, 과도한 광고나 선정적인 이미지와 영상에
점차 주고받던 좋아요,댓글,디엠 보다는
혼자 기억하는 공간이 되고 있었다.

부정할 수 없는 꼰대력과 선비,일반인스러움에
귀찮음, 바쁨이 더해져서 질린걸 수도 있지만.

서른다섯이 된 올해에는
생산성 높은 한 해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보니
나의 포스팅이 감정의 가치 뿐 아니라
급변하는 요즘 세상에대해 조금이라도 배워볼 수 있는
스팀잇을 해봐야겠다.

• 아 나는 오늘 코로나증상으로 드러누웠다, 아직은 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