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감독, 평론가, 해외 영화인 92인이 뽑은 2010년대 최고의 영화는?

in #film4 years ago (edited)

스팀잇 가입 기념으로 쓰는 첫 글.

앞으로 이 공간에서는
주목할 만한 영화 소식이나
인상적인 책의 구절,
소소한 일상의 근황을 올려보려 한다.

첫 포스팅은 영화 이야기다.

어떤 특집은 시기를 놓치면 시도해보기 애매해지곤 하는데,
올해가 2021년인 관계로
지난 2010년대와 2020년을 정리하는
대규모 영화 설문 특집을 준비해보았다.

21세기의 두 번째 10년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씨네21>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모든 영화 중
최고의 영화 10편의 목록을 국내외 영화인 92명에게 청했다.

영화평론가, 영화잡지 편집장, 영화제 프로그래머, 영화 유튜버 등 39명의 한국 영화평론가와
봉준호, 윤제균, 조성희, 임순례, 변영주, 윤가은 등 36명의 한국 감독,
<필름 코멘트> <사이트 앤드 사운드> <카이에 뒤 시네마> <키네마준보> <간전영> 등 해외 주요 영화 매체의 필진과 토론토·로테르담 등의 영화제 프로그래머, 감독, 프로듀서 등 해외 영화인 17명이 참여한
그야말로 대규모 설문 특집이다.

13년 전 <씨네21>이 소개했던 ‘1995-2008 영화 베스트10’ 설문 결과와 비교해보니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과장이 아님을 실감한다.
새롭게 떠오른 이름들과 잊혀가는 이름들, 여전히 같은 자리에서 찬란히 빛나는 이름들 사이에서
영화의 얼굴은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변모하고 있음을 느낀다.

아래에서 1995-2008 영화 베스트 10 리스트와
2010-2020 영화 베스트 10 리스트를 비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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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샤오시엔...잘 모르는데 알아봐야겠네요 ^^

많은 영화인들이 존경하는 대만의 거장 감독님입니다. 서기와 함께 작업한 <밀레니엄 맘보> <쓰리 타임즈> 가 비교적 국내 관객들에 알려져 있는 작품인데 한번 찾아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파리에서 스팀잇 활동하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팔로우/보팅하고 갈께요. 스팀잇 공간에서 자주 소통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매년 5월쯤 파리에 출장 갈 일이 있었는데 이제 당분간은 가지 못하게 될 것 같아서 그립네요. 자주 구경 가겠습니다!

5월이면 칸느 영화제에 출장 오셨나 보군요. 나중에 코로나 사태가 안정되면 다시 프랑스로 출장 오실수도 있겠네요. 그동안 스팀잇 공간에서 자주 뵐께요. ^^

네, 언젠가 크루아제 거리를 다시 걸을 수 있길 바라며, 스팀잇에서 종종 뵙겠습니다 :)

네. 스팀잇에서 자주 뵙겠습니다. ^^

반갑습니다~ 자주 뵈요~
팔로 하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자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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