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mp of the day - 20210517

5월17일은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날(IDAHOBIT)’이다. 이날은 1990년 세계보건기구가 동성애를 질병 분류에서 삭제한 것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날이다. 그리고 2019년 트랜스젠더 정체성 역시 국제질병분류상 정신장애 목록에서 제외되었다.

• [지금, 여기]‘트랜스젠더 변호사’라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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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강남역 살인사건'은 '여성혐오'로 촉발된 여성 상대 흉악범죄였다. 2016년 5월 17일 새벽, 서울 강남역 인근 주점 건물 남녀공용화장실에서 한 여성이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살해됐다. 범인은 화장실 안에서 기다리면서 여성이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전에 들어온 남성 6명은 그냥 보냈고 피해 여성이 들어오자마자 범행했다.
여자라는 이유로 당한 죽음의 사연을 접한 수많은 여성들이 강남역에 모였고, 이들은 고인에 대한 추모와 함께 자신들의 사연을 담은 포스트잇을 강남역 10번 출구에 빼곡하게 붙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집회가 열리기 어려운 올해는 '온라인 포스트잇'으로 여성들의 외침이 이어진다.

• '강남역 살인' 5년…"잊지 않겠다" 온라인 포스트잇

온라인 포스트잇

또 남성혐오 그만두라는 자들이 나타나 징징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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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잠을 못자고 있다는 트윗을 게시했습니다.
학살을 그만두면 될 텐데, 아직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살아있어서 잠을 못 잔다는걸까요?

5월 16일 새벽에는 국경없는의사회가 지원하는 외상 및 화상 진료소도 폭격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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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사건 중에서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갖고 연대해야 하는 것은 어느 것일까? 언론의 펜대는 또 어디로 향해야 할까?
어느 누구의 목숨도 소중하지 않을 리 없겠지만 술을 마시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의대생과 항구에서 알바를 하다 300키로의 상판에 딸려 죽은 청년, 그리고 의붓아비에게 성폭력을 당하다 죽음을 택한 여중생들... 의아하다. 우리가 주목하고 연대해야 할 사건은 대체 뭘까?
선택적 정의의 발현이야 개인의 자유겠지만 주목하고 이슈의 발화는 언론의 몫이다.

•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939105370183667&id=10002252637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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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은 해수부 산하 해양수산청이 관리를 총괄하는 항만시설로 군병력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국가중요시설이다. 해양수산청이 관리하는 국가중요시설(항만)에서 불법근로자공급이 수십년째 아무런 제한도 받지 않고 버젓이 행해져오고 있었던 것이다.

• https://www.facebook.com/kygook09/posts/3944645775572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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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람들은 이형숙 대표의 이러한 외침을 외면했다. 임시로 만든 정류장에서 비장애인 승객을 실은 버스는 유유히 정류장을 빠져나갔다.
참으로 비장애인에게는 여러 선택지가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버스를 붙잡고 있으면 다른 버스를 타면 되고 정류장을 점거하면 임시로 다른 정류장을 만들면 되는 일이었다. 허나 장애인에게는 저상 버스가 없으면 세종시청에 갈 수가 없다.

• 여기 사람이 있다 | 투쟁하지 않는 삶으로 돌아가지 않겠다! - 이형숙 대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