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mp of the day - 20200919

in #dotd4 years ago

Dump of the day

환절기 때문인지 코 상태도 별로 안 좋고 피로가 잘 풀리지 않네요.
오늘은 엄청 잤는데, 이걸로 좀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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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SgB54v4oT84
서울 퀴어퍼레이드가 온라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날씨는 이렇게 좋은데 온라인이라니 아쉽네요.


미국의 루즈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이 돌아가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트럼프가 다음 대법관을 지명하게 되는건가요..?
무서운 일입니다.
지명될 대법관이 종신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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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소개한 적 있었던 시민 자산화 프로젝트에서 건물 계약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후 자금조달 과정에서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진행 예정이 있으니 혹시 부동산 펀딩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조두순 사건 이전과 이후, 세상에는 알려지지 않은 얼마나 많은 사건의 가해자들이 출소를 했겠나. 그런데 우리 사회는 그들의 출소 이후를 고민한 적이 없다. 사법부와 수사기관조차 신체적 약자들이 갖는 위기감에 대한 공감능력이 떨어진다.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가 갖춰지지 않은 이유"라고 꼬집었다.


이런 ‘오만한 무지’ 상태는 기안84가 대표적으로 보여주지만, 기안84만의 문제는 아니다. 공론장에서 작품의 혐오 표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것을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검열’이라며 열을 올리거나(주호민의 ‘시민독재’론), ‘정치적 올바름’을 추구하는 행위가 ‘강박적인 피시(PC)주의’가 되어 세상을 망칠 것이라고 경고하는 것도(허지웅의 디즈니 비판) 크게 다르지 않다.

정치적 올바름과 페미니즘을 견지하는 이들이 언제 ‘더 관심받기 위해’ 비판했습니까? 누군가의 삶을 제 멋대로 포착해, 대상화된 시선으로 그려나가며, 결국 혐오의 고착화에 기여하는 작품들을 계속 보다가 이제야 분통을 터트리는 것 아닙니까. 콘텐츠를 만들 때 타인의 삶과 사회적 위치를 고려하라는 요구가 언제까지 ‘과도하다’고 여겨져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비판을 표현의 자유를 들먹이며 입을 막으려는 사람들은 비판도 그 '표현'이라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지 일부러 무시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혐오 표현이 소수자의 입을 막는 효과를 내서 표현의 자유를 막는 사실을 가지고 오지 않더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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