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ipedia IQ 토큰의 Contract를 살펴보자.

안녕하세요, 세계 최초 EOS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인 DEXEOS의 개발자 Lecko 입니다.

오늘 이슈가 되었던 에브리피디아의 Contract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간단하게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설명에 앞서, 이해를 돕기 위해 몇몇 용어에 대한 설명을 먼저 하겠습니다.

• Contract
  • 계정에 할당되는 코드의 집합, 계정당 1개의 Contract를 할당할 수 있다.
• Action
  • Transaction을 발생시키기 위한 최소 단위
  • 예를 들어 토큰을 전송하는 Action은 transfer 이다.
• Table
  • Action을 통해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공간
  • 예를 들어 accounts라는 Table에 해당 토큰의 밸런스가 저장된다.

Contract

IQ 토큰의 Contract가 할당된 계정은 everipediaiq 입니다.
https://github.com/EveripediaNetwork/Everipedia/blob/master/everipediaiq

Action

• create
  • 새로운 토큰을 생성하는 액션입니다.
  • 토큰의 주인과 최대 공급량을 정할 수 있습니다.
• issue
  • 생성된 토큰의 주인이 실행할 수 있는 액션입니다.
  • 토큰의 주인이 원하는 계정에 원하는 만큼 토큰을 공급합니다.
  • 이때, 최대 공급량보다 적은 량의 토큰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 transfer
  • 토큰을 전송합니다.
  • 보내는 계정 혹은 받는 계정이 everipediaiq, eparticlectr, epgovernance 중 하나가 아닌 경우 0.1%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 만약 0.100 개의 토큰을 전송한다면 최소 단위인 0.001 토큰이 수수료로 부과됩니다.
• brainmeiq
  • eparticlectr 계정으로 원하는 만큼의 IQ 토큰을 "stake for brainpower"라는 메모와 함께 전송합니다.
  • 그 다음 eparticlectr 계정에 할당된 Contract에서 brainmeart라는 액션을 수행합니다.
  • brainmeart 라는 액션은 위에서 전송한 량만큼의 brain power를 증가시켜주는 액션입니다.

즉, everipediaiq 계정은 토큰을 관리하고 스테이킹을 하는 게이트웨이 정도로 쓰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에브리피디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송금 시에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지만, 개인간의 송금에는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개인간의 송금에 에브리피디아의 리소스를 사용하지 않음에도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인해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수수료 부과 정책을 충분한 공지 혹은 알림 없이 적용함으로 인해 커뮤니티에 혼란을 가져다 준 것 또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적어도 국내의 대부분 IQ 홀더 분들은 알지 못했으니까요.

모쪼록 관련 이슈가 잘 풀어질 수 있도록 EOS 커뮤니티의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보여집니다.

에브리피디아에서는 eparticlectr, epgovernance라는 컨트랙트 또한 서비스에 이용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추후 또 자세하게 설명드릴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