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묵

오늘아침 도루묵을 잡는 모습을 잠깐 보고 나왔는데요.
학교 다닐때 선생님이 도루묵에 대한 이야기를 한 기억이 나는데요..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전쟁중에 피난간 임금님이 먹을게 없었다는데..
한 어부가 물고기를 하나 잡아왔다고 하네요.
그 물고기가 바로 묵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물고기 고기를 먹은 임금님은 너무 맛이 있어서
이 물고기 이름이 뭐냐? 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랳더니 묵어라고 합니다.
이러니깐 무슨 그런 이름이 있냐고 하면서 금어로 바꾸라고 했다네요..
그리고 전쟁이 끝나고 궐에 들어온 임금님은
그동안 좋은 음식을 먹다가 입맛이 안나서..
예전에 먹은 금어 생각이 났다고 하네요..
그래서 신하들을 시켜서 그 음식을 해오라고 시켰다고하네요..
그래서, 그음식을 해왔는데..
그걸 먹은 임금님은 불같이 화를 냈다고 하네요..
이런 맛이 어딨냐구..
내가 그때 먹은 음식이 맛냐? 이랳다고 하는데..
자세히 보니 같은 것 같고 해서..
화가난 임금님은 다시 묵어라 이름을 변경하라고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금의 도루묵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인지 모르지만, 도루묵이라고 하는 고기가 있잖아요..
먹어보진 않았지만, 정말 맛이 없는 건지??
아님 맛이 있는건지?
그래도 이런 이야기가 갑자기 생각이 났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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