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의 전환점, 원주1(지형적 가치)

in #dclick5 years ago (edited)

Book Reviewer @ilovemylife 입니다.

1951년 2월 원주는 이름만 있는 도시였습니다. 전쟁이 발발하고 밀고 밀리는 공방전 한가운데 원주가 있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건물이 파괴되어 폐허 그 자체였다고 참전자들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51년 2월의 원주는 그 전략적 가치가 대단했습니다. 원주는 치악산과 주위 산자락들이 둘러싸고 있는 전형적인 분지입니다. 그래서 이곳은 여러 개의 도로가 통과하고 있습니다. 주요 도로만 해도 5개가 이곳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원주-횡성 간 도로, 원주-새말 간 도로, 원주-제천 간 도로, 원주-충주 간 도로, 원주-여주 간 도로 등입니다.

20161011143328536eflx-1.jpg원주시 전경(출처: 다음 블로그)

여기에다가 섬강과 연결된 원주천은 강폭이 넓어 천연적인 장애물 역할을 했습니다. 사실 조선시대에 원주천과 섬강은 당시 세곡선이 오가는 주요 통로이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서울, 대구, 부산을 잇는 중앙선 철도가 원주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원주는 땅길, 물길이 만나고, 사방으로 진출하기 쉬운 천혜의 요지였습니다.

지금도 원주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강원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원주는 고속도로, 철도, 비행기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영서의 관문입니다.

이런 지형적 가치로 인해 유엔군은 원주에 인접한 횡성을 중공군에게 내준 상황에서 원주를 반드시 사수해 차후 작전의 발판을 삼고자 했습니다.

오늘은 원주의 지형적 가치에 대해 포스팅 했습니다. 내일은 원주천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를 중심으로 원주에서의 승리를 알아보겠습니다.

이상 Book Reviewer @ilovemylife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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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is very amazing,photography a really great,@ilovemylife

Thank you for sharing your information with us and about its history friend @ilovemylife

Wooooww ....very very lovely sky and Nature scene photography...i love photo.my dear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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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원주가 교통의 요지였군요!! 강원도 교통이 발달했을거라곤 생각을 못했네요^^

원주는 모든 교통수단이 갖추어진 강원도의 최대 도시입니다. 인구가 30만이 넘습니다.

원주시 전경이 정말 멋집니다.
초록이 함께 있는 한적한 느낌이...
하늘색도 예술이네요

감사합니다.

원주가 교통의 요충지이고 지형적 가치가 있는 곳이군요
치악산에 한번 올라 가본 경험이 있습니다

치악산 등반을 하셯군요. 대단하세요. ㅎㅎ.

원주가 지형적 요충지였군요. 어떻게 원주에서의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는지 궁금해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박사건!!

원주가 서울과 조금 더 가까웠음...

엄청난 도시였을 겁니다. ^&^

지금도 서울 50분 밖에 안 걸립니다. ㅎㅎ.

원주 시리즈가 기대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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