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하고도 낯선 나라

Book Reviewer @ilovemylife 입니다.

중국은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어떤 부분에서는 생소하고 낯선 나라임에 분명합니다. 오늘은 축구와 개고기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인구 최강국입니다. 그러다보니 사람이 하는 것은 대부분 세계 상워권을 차지합니다. 특히 스포츠는 더욱 그렇습니다. 올림픽에서 대개는 1, 2위를 차지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축구만큼은 월드컵 본선에 한번도 진출하지 못할 정도로 형편 없습니다. 중국당국에서 관심을 갖고 축구선진국에 유학을 보내고 외국 유명 감독도 데려오고 하지만 그 실력은 나이지지 않습니다.

이를 두고 어떤 학자가 중국인에게 만연한 개인주의 속성에 기인한다는 재미있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중국인은 자기와 별 상관이 없거나 이익에 침해를 받지 않을 겨무, 남의 일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합니다. 중국 인터넷을 가끔 떠들썩하게 하는 사건중, 도로위에 방치되어 죽은 사람이야기는 이들의 무관심의 수준을 알게 합니다.

축구는 혼자 잘해서 되는 운동은 아닙니다. 11명 모두 최선을 다해 뛰어야 승리할수 있고, 상대가 잘할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주어야 하는 경기입니다. 그런데 중국인들의 개인주의 성향은 이런 고도의 협력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축구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출처: daum image

중국인의 개인주의 성향은 1966년 당시 문화대혁명의 영향이 컸다고 합니다. 사상의 광풍이 불면서 가족도 믿을수 없는, 그래서 자기 자신 이외에는 누구도 믿을수 없었던 슬픈 역사의 흔적입니다. 관심을 가졌다가 자신에게 책임이 돌아올 것을 걱정하는 것도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중국인도 개고기를 즐긴다? 이 말은 한편은 맞고 또 한편은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중국은 전국적으로 개고를 즐기지는 않습니다. 주로 개고기를 먹는 지역은 조선족들이 많이사는 동북지방의 지린성과 남부지방의 광시장족 자치구가 대표적입니다.

특히 광시장족자치구 위린에서는 연례적으로 개고기 축제를 개최할 정도로 즐깁니다. 위린의 약 600만명 주민 대부분이 개고기를 즐기며 일주일간의 축제를 보낸답니다. 일주일 동안 소모되는 개고기가 약 10,000마리나 된다고 합니다.

이런 사실이 언론을 통해 외부에 알려지면서 중국인이 개고기를 즐긴다고 소문이 났습니다. 그러나 이 두 지역을 빼고는 개고기를 먹지 않기 때문에 중국인 모두가 개고기를 즐기는 것은 아닙니다.

내일은 중국사회의 부정부패와 권력투쟁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상 Book Reviewer @ilovemylife 였습니다.

디클릭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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