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계절...
안녕하세요? 독거노인입니다...
누구에게나 잊혀진 계절, 잊혀진 시간들이 있지 않을까!!
저에겐 가을이 잊혀진 시간이 아닐까란 생각이 드네요!
풍요와 아름다운 단풍... 또 쓸쓸함이 공존하는 계절...
얼마전 아버지 10주기 기일이라 본가에 다녀왔었습니다.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렀나 싶기도하고...
시간의 흐름은 특별한 날이 아니면 아버지에 대한 기억도 무덤덤하게 만들게 하더군요!
제사를 지내고 난후, 살아생전 아버지께서 좋아하시던 음식을 깜빡 잊으셨다며,
아쉬워 하시는 어머니 모습을 보면서 불여악처(不如惡妻)란 말이 생각나더군요.
착한 며느리도 악처만 못하고, 악독한 아내라도 효자보다 낫다.
반평생을 함께해온 반려자의 빈자리는 그만큼 메꿔지기 힘든듯 하네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론 가을이란 계절을 즐겨본적이 없었던것 같네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내년 가을엔 어머니와 함께 여행도 다니고 하면서, 새롭게 기억되는 가을을
만들어 보고 싶은군요!
가을의 끝자락!! 삶에 잊혀지지 않는 시간이 되도록...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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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특히 10월에는 심적으로 너무 힘들기도 하고
분주하기도해서 내년부터는 감정을 잘 다스릴려구요.
무엇이 그렇게 심적으로 힘을게 하는 걸까요?
마음 잘 다스려 내년 가을은 행복가득~ 즐거운 가득한 시간 되시길...
ㅠ.ㅠ) 가슴이 먹먹하네요 악처라도 처가 있으면 좋은거군요
악처라도 옆에 누군가 있는것 만으로도 힘이 될때가 있죠!!
여행을 통해 어머님과 좋은 추억 많이 가지시길 기원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요. 보클로 응원합니다.
네~ 내년엔 꼭 좋은 축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요즘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거 같아요. 단풍도 예쁘고 물들었고요. :)
저도 어머니 모시고 가까운 곳이라고 한 번 들려야겠어요. :D
어머니와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저도 올핸 힘들듯 하고, 내년엔 꼭~~ 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네~ 좋은 하루 되세요^^
전 안그래도 이번주에 엄마가 서울에 올라오시는데 맛있는거 먹고 그러려고요...ㅎㅎㅎ독거님두 예쁜 가을 날 만끽하시면서 즐거운 하루 되시길!!
우리딸 잘 지내는지 어머님이 궁금해서 오시는건가요? ㅎㅎ
함께 좋은 시간보내시고, 좋은 추억 많이 쌓으세요^^
어머니와 함께 새로운 기억을 만드시면 아버님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그쵸! 아버지께서도 좋아하시겠죠? ㅎㅎ
너무 오랜시간 아버지 기억에 사로잡혀 지낸듯 하기도 하고...
가을에 그런 기억이 있으셨군요. 그래요. 이제는 어르신 모시고 가을 맘껏 즐겨봐용.
누구에게나 가족을 잃은 기억은 오래가는듯 ...
네~ 이제 맘껏 가을을 즐겨보도록 할께요!!
내년 가을엔 꼭 여행사진 구경시켜주시는겁니다.
그러나 저러나 악처가 효자보다 낫다라니
그것참 흐뭇하군요! ㅋㅋㅋ 앞으로 못되게 굴고 악처가 효자보다 낫다란말도 몰라? 를 써먹어봐야겠어요
아 참 저 결혼안했지..
계획은 세워 봐야죠!! 앞일은 알수 없지만...ㅎㅎ
ㅋㅋㅋㅋ 혹시 꿈이 악처인가요? 왜 흐뭇하실까^^
기린님의 청첩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ㅎㅎ
아버님의 몫까지 독거님이 더 잘해드려야 겠습니다.
내년에는 좋은데도 많이 다니시고
맛있는것도 더 많이 사드리세요
것보다 당장 올겨울에 온천이라도 한번 다녀오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잘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내년엔 멋진 가을을 선물해 드리고 싶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