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자산 성공투자 꿈나무 이글아이(@eaglekeeneye) 입니다.

이번 글은 지난 글에 이어진 이야기입니다. 아래의 링크부터 차례로 먼저 읽고 오시길 권장 드립니다.
[EOS 100% 활용하기#1] EOS를 매수 해놓고 아무것도 안 하면 손해인 이유

1) 암호자산 투자자는 블록체인 몰라도 된다?

이글을 읽고 계신 독자 여러분들은 암호자산을 투자하시면서, 블록체인에 대해 얼마나 깊게 이해하고 계십니까? 암호자산을 투자하는데 왜 블록체인 개념까지 알아야하나 거래소에서 거래방법만 알면 되는 것 아닌가…

저는 이 질문에 50% 은 맞고 50%는 틀렸다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주식 투자자 출신인 만큼 주식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여기 주식 투자자가 100명이 있다고 하면, 무려 100가지의 투자 방법이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제각기의 투자방법과 노하우가 있고 자신만의 투자 철학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차트 분석을 통해 초단타매매 해서 돈 번다”
“변동성이 적은 안정적인 투자!”
“나는 내가 잘 알고 있는 바이오 분야만 파서 주식 장기투자를 한다”

등등…

투자 스타일은 다양하고 수익을 내는 대에는 유일한 정답은 없습니다. 본인이 차트분석을 통한 단기투자로 수익을 많이 냈다면 그것이 정답이고, 몇 가지 종목을 집중하여 분석하여 리스크를 줄이고 장기투자 하여 수익을 냈다면 이것 역시 정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선 저는 많은 사람들이 신경 쓰지 않거나 이해하기 어려워서 투자하기 꺼려하는 자산, 그러나 세상에 반드시 필요하며 희귀한 자산에 투자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런 점에서 바이오 기업 투자도 굉장히 유사한 점이 많은데, 바이오 분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워하지만 제품화 성공 시 사람들의 이목을 많이 끌고 크게 가격이 오르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차트 분석을 통해 흐름을 파악하고 수익을 많이 낼 자신이 있다면 블록체인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없고, 저와 같이 암호자산의 장기투자에 관심이 있는 스타일이라면 블록체인에 대해 이해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2) 암호자산과 커뮤니티의 관계

주식을 사지 말고 기업을 사라 (Buy business, not a stock).
주식 투자계의 거물로 알려진, 그 유명한 워렌 버핏이 한 말입니다.

워렌 버핏은 바이오, IT 와 같은 기술 주 투자를 매우 경계하고 꺼려했지만, 그의 투자철학은 본받을 점이 많았으며 제 투자 스타일을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돌이켜보면, 저는 주식 투자를 하던 시절 수면위로 떠오르지 않는 저평가 된 주식을 발굴하고, 주식투자 후에도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데에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했습니다. 제가 매수한 자산의 가격이 오르려면 그 이후에 좋은 호재거리를 보고 들어온 투자자들이 제가 산 가격보다 비싸게 사야합니다. 그래서 그 기업의 주식을 오래전부터 누구보다 일찍 선점하기 위해 관련 산업(business)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고 공부하였습니다. 그 기업의 수익구조, 시기, 그리고 리스크를 파악하려면 산업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저는 가지고 있던 주식을 모두 처분하고 많은 사람들이 가보지 못한 길, 암호자산 투자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어떤 플랫폼이 살아남을 것인가, 제가 투자하고 있는 암호자산의 현재 장점은 무엇이고 리스크는 무엇인가와 같은 정보를 꾸준히 수집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암호자산 투자자로서 크게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플랫폼의 진정한 힘은 커뮤니티로부터 나온다.”

제가 EOS에 투자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플랫폼의 TPS 가 아무리 높으면 뭐합니까. 현존하는 VISA 시스템부터 빠른 거래량을 처리할 수 있기만 하면 그 다음부터 이 숫자 경쟁이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오히려 그 다음부터는 플랫폼을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지, 그 위에 얼마나 많은 개발자들이 dApp 이 올리고 싶어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제가 암호자산 투자자로서의 모토를 감히 하나 만들어 봅니다.

“Buy community, not a to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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